나도 데뷔 초창기 부터 팬은 아니었지만 10여년을 함께 했던 팬으로써 5x20이 엄청 크게 와닿는 콘서트였어 ㅠㅠ
사람으로써도 역량적인면으로써도 나이면에서도 함께 아라시랑 같이 커 온 것도 있어서 마지막멘트부터 5x20 노래까진
쉴세없이 눈물이 나더라고 ㅋㅋ
이번에 FC서 노래 투표했을때 내가 투표한 곡들이 거진 다 리스트에 있어서 더욱 좋았고.
그 오랜만에 듣고 싶었던 옛날 노래들이 새로운 버전으로 나와줬을때 감동은 ㅠㅠ 또 한번 아라시한테 반한것 같애ㅠㅠ
아오조라 피아노반주에 다같이 부르는 합창.
쿨앤소 힙합노래가 오케스트라 합주와 어울려지는 하모니.
하다시노미라이할때 나온 03때부터 보여준 영상과
쥬니어들이 지금까지 콘서트에서 입었던 의상입고 나왔을때
팬들도 함께했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같이 생겼을꺼야 ㅠㅠ 내가 그랬으니 ㅠㅠㅠㅠ
무대는 무대대로 더 좋은 합이 만든 안무들 멋진 퍼포먼스였고
함께 즐기는 노래에선 어디서든 한번이라도 잘 볼수 있게 관객 곳곳 스탠드에서도 잘보이게
최대한 높게 가까이 찾아가서 인사해주고 동선도 골고루 이쪽 저쪽 돌아다니는 아라시모습들이
다들 느끼고 있는거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배려와 배려로 이루어져서 너무 따뜻한 사람들이야 ㅠㅠ
항상 느끼지만 쇼군이 위에 있는 분들이라고 외쳐주는 그 한마디가 멀리있는 관객들한테 고개들어 손흔들어주는 멤버들 모두가
어느 자리에서든 소외감없이 콘서트를 더욱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하는것 같애 ㅠㅠㅠ
무엇보다도 팬들을 향해 미소짓는 아라시 표정이 그 많은 팬들 안에 일개팬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마음이 전달되어져 나란 사람이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고 ㅠㅠㅠㅠ
아쉽게 못오거나 올수 없거나 한 모든 팬들도 블딥이 나오면 함께 감정을 느낄 수 있을꺼야 ㅠㅠ
지금 당장 못 느끼더라도 내년에 안방1열에서든 앤드모에서든 그 감정 같이 느끼자! 람덬들아 ㅠㅠ
데지콘때 너무 센세이션했던 중앙제어 팬라가 매년 성장하는것도 대단하다 느끼는데
이번에 또 한번 너무 이뻤어 ㅠㅠ 5x20노래 나올땐 스탠드석에 5x20 적혀있는 부분은 감동그자체
그리고 그 하나미치에 전부 영상이 깔리는 것도 멋지고 스탠드석에서 보면 펜라랑 하나미치 영상이랑 음악이랑 조화가 너무 최고였어 ㅠㅠㅠ
서서히 커온 아라시가 꾸준히 지켜와준 팬들한테 고맙다고 말하는 배려조차
사실 젤 체감을 느끼기 좋은게 24시간 티비 다트여행 부분을 보면 아라시 인지도가 인기 많았을때도
지금같은 국민적인 느낌은 또 아니었거든..12년 13년 연속으로 했을때였나 그룹인지도 개인 인지도가 점점 넓어지는게 보여지고
나 조차도 예전에 아라시 좋아한다고 활동이 저조했던 멤버를 젤 좋아한다고 하면
메즈라시이네 잘모르는 멤버 좋아하네 느낌으로 대답을 들었는데 이젠 어느 멤버를 말해도 그 멤버 다 알고있게 된건
아라시 멤버들 한명 한명이 힘들게 제 역할을 잘해오고 넓혀간것도 진짜 크다고 생각이 드니깐 팬 입장에선
팬들덕분이라고 말하고 자기 외 멤버들덕분이라고 말하는 아라시가 진짜 따뜻함의 결정체더라고 ㅠㅠㅠㅠㅠ
아라시를 알게 된건 진짜 내 인생 최고의 복인것 같애 ㅠㅠ
따뜻한 사람들을 좋아하는 따뜻한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노래로 힐링도 엄청 받았고
외국어도 하게되고 외국여행도 하게되고 그 계기로 직업도 가지고
진짜 덕질인생 최고의 수혜를 받고 있는 아이돌덕질인것 같애 ㅠㅠ
잊지 못할 20주년이야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