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영관 자체가 크고 앞뒤 좌석간 공간도 넉넉해서
다른 덬들이 들어오거나 나갈때 있는 힘껏 몸을 꾸기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하더라!! 좌석도 팔걸이도 넓어서 엄청 쾌적하게 관람하고 옴 🙂


스크린도 커서 화면 잘리는거 없어서 좋았고 소리는 솔직히 돌비급은 아닌데 mx관 자체도 음향특화관이라 충분히 빵빵하긴 해. 근데 내가 워낙 음향에 깐깐한 편이라 조금은 아쉬웠음. 소리가 쫙 뻗어나가는게 아니라 압축돼서 들리는 느낌...? 돌비는 진동이 몸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라는데 mx는 그 정도는 아냐. 대신 귀가 덜 피로하고 자리 상관없이 골고루 잘 들리는 느낌이라 그건 장점이라 할 수 있음. 덬들 취향대로 어디 갈지 정하면 될 것 같아! 난 금요일에 코돌비 예매해놔서 둘 다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음 😆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시작부터 엄청 울 것 같아서 아예 무릎 위에 티슈를 올려놓고 봤는데 어? 생각보다 너무 신나는데? 😲 이러면서 잔뜩 흥이 올라서 즐겁게 보다가 휴지 괜히 꺼내놨나 (머쓱) 하는 순간 파바퉨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안 운 게 거짓말인것처럼 터진 눈물... 😭 안경덬인데 눈물 닦느라 안경까지 벗고 울었음ㅠㅠㅠㅠㅠㅠ 근데 다른 덬들 생각보다 담담하게 보는 것 같아 나 혼자 코찔찔이 돼서 초큼 민망했음 🥲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도 훌쩍훌쩍 울면서 집에 옴 😭 사랑해, 너희를 에서 진짜 으흐읍 하면서 울음 터지는거 이 악물고 참았어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쓰면서도 다시 눈물나ㅠㅠㅠㅠ 코돌비도 티슈 지참하고 가야지ㅠㅠㅠㅠ 진짜 좋았고 멤버 고닌 다 너무 사랑하고 암튼 아라시가 최고다 진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