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데이트 장소에 나타난 그녀는 코털이 나와있어. 자, 어떡할래?
팬티보여 라던지, 친구라면 바로 말할 수 있는데 말이야.. 여자친구라도 아마 말하려나. '코털 나왔다?' 라고
'코털이 나오는 타입? 안나오는 타입?' 이라는 얘기를 꺼내고, '조금 이동시간이 기니까, 화장실 갔다오는거 어때?' 라고 말해
별로 신경 안써
타이밍 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해. 근데 가능하면 내가 지적하기 전에 자연히 기어들어가주길 바라지만(쑻)
일단 웃고, 빼줘. '나도 자주 나와있단말이지' 라고. (쑻)
사토시꺼 보고 터져서 다른 멤버도 찾아왔는데
특히 야마형님들 ㅋㅋㅋㅋㅋ 상상 해 보니까 끔찍하다.... 미친듯이 부끄러워
쇼짱 뒤에 화장실 얘긴 좋은데...
코털 나오는 타입? 안나오는 타입? 이게 넘나 부끄러운 것... 화장실 거울 깨고 싶을지도..
큰형님의 일단 웃는거, 빼주는거, 공감 해 주는거.... 다 부끄러운 것....
그와중에 니노가 넘나 쿨한 것...
근데 나 이거 해당사항 없고, 상상 해 볼 필요도 없는데
왜 상상하고 혼자 부끄러워하고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