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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MORE IT #30 지금, 말할 수 있는 것 (드디어 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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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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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한 건 3월 11일 직후

상상도 못한 큰 아픔 후

니노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생각할까

그 한 걸음 앞은 어디로 이어진 걸까?

취재를 한 건 불과 대지진 수 일 후

예상시간보다 빨리 본 니노는 조금 피곤한 얼굴이었다

그날의 일, 지금, 느끼는 걸 더듬어가니 곤란한 얼굴로 짧게 침묵했다

그건 드문 일이었다

그의 입장으론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본 연재에선 어떤 질문에도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해주는 자세였다

"여러 사람의 기분과 사정을 생각하면 간단한 말로 표현할 수 없어"

그럼 추상적인 말

지금 니노에게 있어 무서운 것이나 일은 있어?

「없... 달까 공포는 순간적인 거잖아

절벽에서 떨어져 다친 직후엔 절벽이 무섭지만 그 공포심이 24시간 지속되는 건 아니야

내 경우 나쁜 건 상상하지 않아

위급상황을 대비해 단련할 필요는 있지만 공포를 상상한다고 해서 완전히 막을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일을 하는 이상 아무리 두려워도 해야 하는 건 할 수밖에 없어」

그에게 있어 말할 수 없는 건 말해도 어쩔 수 없는 것들이다

「그때마다 어디에 발언의 중점을 두는지가 중요한 거 같아

예를 들어 연예인에겐 대중적인 이미지가 있잖아?

거기서 엇나간 발언을 해도 할 수 없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거야

내 경우 이미지 생각 안 하니까 (웃음)

정합성이 없어도 그때마다 생각한 걸 말하면 되겠지 하고

단지 잡지 측도 바라는 이미지가 있을 거고 본래 나보다 그쪽을 원하는 경우도 많아

그럴 땐 순순히 맞춰줘 (웃음)」

단지 아라시란 그룹이 되면 "대중적인 이미지와 실제가 거의 틀리지 않는다고 봐"라고 니노가

그러니까 인기가 많아져도 시대의 상징이 되어도 무리 없이 답할 수 있다

「이런 시대기 때문에 "사이좋은 아라시가 보고 싶네"라고 듣는 일이 많지만 사이좋은 게 거짓도 아니고

결코 사적으로 만나지 않아

그뿐만 아니라 최근엔 멤버의 사생활을 전혀 몰라

하지만 그런 불필요한 간섭이 없는 것도 좋고...

사생활은 모르지만 모두 사람 좋다는 건 알아 (웃음)

아라시는 말이야 싫은 일도 누군가가 부탁하면 결국 힘내버리거든

예를 들어 우리 방송에서도 싫어하지만 웃으며 힘내는 걸

그 모습도 꽤 좋은 게 아닐까? (웃음)」

확실히 지금이기에 아라시의 몸 던지는 모습, 자신보다 누군가를 위한 상냥함은 보다 와닿는다

「시대를 목표로 해온 건 아니지만 무언가에 반발해온 것도 아니야

아라시로서 "이거야!"라는 신념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고

때에 따라선 갈등하고 흔들리면서 "우리들 그대로" 나아온 결과를 시대가 원한다면,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라 생각해」

과거의 사랑을 질질 끄는 건 이루어지지 않는 꿈을 좋아하니까

「변함없이 영화나 부타이는 보기 어렵지만 멤버의 작품만은 보고 있어

어느 작품도 무척 시대의 힘이 모여있는 거 같아

그 분야의 일류가 아라시 작품에 관련해있고 다 같이 새로운 시대를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게 엔터테인먼트를 만들고 있어

그것도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야

단, 문제는 나만 살짝 엇나간다는 거 (웃음)

[간츠]는 물론 [프리터 집을 사다]도 새롭기보단 원점 회귀적인 드라마고

나에게 있어선 [친애하는 아버님], [마라톤] 등 계속 해온 노선이니까」

그걸 요구받기 때문에 역시 시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때라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은지 다시 한 번 물었다

「평소처럼 현상 유지

이건 영원한 로망이라 다시 느껴

지금도 현실도 멈춰주지 않고 변해가

그러니까 할 수 있는 일을 전력을 다해 높은 퀄리티로 만들려 하지만 그래도 이뤄질지 어떨지 몰라

무엇이든 그래

인간관계도 변해가

아무리 즐거워도 환경에 따라 즐거운 것과 마음이 맞는 사람은 변하는 시기도 와

슬프지만 남자는 이룰 수 없는 꿈을 좋아해 (웃음)

꿈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

그 말엔 긍정적인 체관과 감싸 안는 상냥함이 녹아 있다

「50대라도 젊은 여성을 좋아하는 남자는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연애 모습을 보고 있는 거야 (웃음)

그 날로 돌아갈 수 없는 걸 알지만 말이야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지금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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