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인터뷰] 아이브, 정규 2집 ‘REVIVE+’로 여는 새로운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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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앨범 준비 초기부터 지금의 활동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성장을 실감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안유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유독 멤버들이랑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데뷔 초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이제는 각자가 생각하는 아이브의 방향이 더욱 확실하고, 또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뚜렷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고,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나 창작적으로 ‘아이브의 다음 챕터’를 여는 작품처럼 느껴져요. 앨범의 음악적 확장성과 새로운 시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트랙을 하나 꼽는다면 어떤 곡일까요? 또 그 곡이 이번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이유는요?
안유진 이번 앨범에서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트랙은 "BANG BANG(뱅뱅)"이에요. 데뷔 때부터 매번 새로운 아이브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서현주 프로듀서님도 송캠프를 통해 많은 시도를 하시면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주고 계신데요. 이번에는 '아이브의 다음 챕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는 의견이 모였고, 아이브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결의 음악인 "BANG BANG"이 나오게 됐어요. 준비하면서도 멤버들끼리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 아이브가 이런 것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는 솔로 트랙이 전체 구성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요. 앨범의 절반가량을 솔로곡으로 채우기로 결정한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또 각 멤버의 개성과 해석을 통해 어떤 음악적 방향성과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유진 이번 앨범은 아이브의 서사도 중요했지만, 동시에 아이브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각자의 숨은 역량과 다채로운 음악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솔로 트랙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저는 트렌디하면서도 1980-1990년대 팝이나 힙합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Force(포스)'가 그 부분을 완벽히 보여주는 것 같아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