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빙수
Before
초기 주민이라 흙바닥+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웜톤뿜뿜한 방에 살았던 빙수...
(파란색 가구는 주대가 열심히 밀어넣어준 건데 그래도 방에 어울리지가 않아 fail...)
After
이렇게 먹보 아가를 위한, 빙수의 퍼스널 컬러를 똑 닮은 노랑파랑한 방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포인트는 빙수가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노오란 아이스크림 램프
토용 체리주스 블루탱 과일바구니는 주대가 선물로 줬던 건데
간직해준 마음이 고마워서 챙겨넣어줬다네요
2. 대장
Before
(구글 이미지 검색)
우리 섬의 개노답 인테리어 원탑이었던
뒷골목 플리마켓 대장의 집!
After
특유의 힙한 감성은 잃지 않으면서 (개소리임 주대는 힙한 게 뭔지 모름)
좀 더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
아쉬운 점은 이때 대장 사진이 없어서 못놔준거랑
(tmi 주대는 해피홈 할때도 주민집 바꿀때도 늘 사진을 놔준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 영화감독의자 저 각도로 놓으면 못앉는다는거...
3. 김말이
Before
역시 텐동이라는 이유로 휑한 방에 살던 김말이...
그나마 주대가 넣어준 게임기로 심심함을 달래며
농어랑 해파리나 구경하며 살았는데...
After
좋아하는 운동 용품이 가득한, 더이상 휑하지 않은 방에서 살게 해드림
펭귄이니까 물고기를 좋아할 거라는 편견으로 물고기 장식도 해줬음
(정작 농어는 빼버려놓고...)
4. 글루민
Before
여기도 초기 주민으로... 이상하게 노란장판 감성인 벽지와
주대가 별로 안좋아하는 블럭가구들과 함께 살던 글루민
어울리는 거라곤 주대가 놔준 플로어 스탠드 하나 있는 휑한 방에서
After
파랑파랑 곤듀님을 위한 방으로 탈바꿈!
아쉬운 점은 나중에 친구가 와서 들어와보고야 안건데
저 침대 못누움...^^
물론 주민들은 침대 이용 잘 안하지만...
그래두... 우리 애 밤에 어디서 자냐...ㅠㅜㅠㅠㅠㅠ
5. 아네사
Before
역시 텐동인 아네사의 방
여기도 블록 가구들..... 김말이나 글루민 방보다 낫긴 한데 그래도 휑함
After
아네사가 좋아하는 레드+아네사를 닮은 노란색으로 바꿔줬다
하나하나 아네사를 생각하며 고른 소품들이니 좋아해줬으면...ㅠㅠㅠ
6. 메이
Before
초기 주민 집 치고는 그래도 나았던 메이의 방
그럼에도 서로 안어울리는 가구들 (키친이랑 목제가구들)
농어를 밀어내느라 준 왕나비 케이스 파란 뚜껑의 존재감 등으로 고통 받던 주대
After
메이가 좋아하는 레드와 화이트로 꾸며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방으로 변신!
선물했던 왕나비는 모형으로 대체해줌ㅋㅋㅋ
책을 좋아하는 메이에게서 책장을 뺏은 건 조금 미안하지만...^ㅡㅜ
작은 책장 여러개 넣어줬으니 봐줘 메이야...
7. 핀틱
Before
초기 주민도 아니고 대장만큼의 개노답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주대의 마음에 몹시 안들었던 핀틱의 방!
(특히 저 욕조와... 알수 없는 오리엔탈 컨셉 가구들...)
After
아이도루 핀틱에 걸맞는 화려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핀틱이랑 어울리는 그린+옐로로 새 단장해준 방
포인트는 쿠션과 카운터로 만든 윈도우시트인데
다른 애들 방보다 좀 휑한가 싶어 조금 아쉬운 결과물
8. 쭈니
Before
다른 애들에 비하면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고
느끼 성격인 쭈니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지만
어둑어둑한 꽃무늬 벽지와
요리 할때마다 쭈니 몸을 통으로 가려버리는 저 싱크대가 맘에 안들었던 주대
After
조금더 밝은 분위기에서 살라고 벽지부터 싹 바꿔줌
가구들은 같은 아이언우드 계열로 가되 색을 바꿔줬고
쭈니 이제 어두운데서 눈아프지 말라고 그린으로 도배해주었습니다
포인트는 대럼쥐를 위한 도토리 한알
쭈니는 인테리어에 맞게 외관도 많이 바꿔줘서 이것도 올림
(다른 애들은 문짝만 바꾸거나 리스 달아준 정도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