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서 댕댕이(견종:똥개,백구 / 나이:12개월 진돗개만함)를 키우는데
사장은 일주일에 반 이상은 지방에 내려가있어서
매일 출근하는 실장이 주인이나 마찬가지인데 산책을 안시겨줘..................................
전에 댕댕이 산책시키던 직원이 있었다던데
그 직원 퇴사하고나서는 산책을 못했다고 함
내가 입사한지 4달째인데 산책시켜주는거 한번도 못 봤어ㅠ
그럴거면 대체 왜 데리고 왔는지 ㅠㅠㅠ
댕댕이 너무 불쌍해서 내가 산책이라도 시켜주려고 하거든
방금 주변 한 30미터 반경으로만 나갔다 와봤는데 덩치가 크니까 힘도 개쎄더라;;
나가자마자 흥분해서 일부러 딱 회사 문 밖에서 10분?정도 진정 좀 시켜봤는데
나는 한 자리에서 버티고 댕댕인 뛰쳐나가려고하니까 목이 하도 졸려서 켁켁거리는데 그래도 뛰쳐나가려고함
또 내가 발걸음 옮기기 시작하니까 엄청나게 흥분해서 뛰쳐나가려고ㅠㅠㅠㅠㅠㅠ
목줄 잡고 버티느라 내 손 불타는 줄 알았다ㅠㅠㅠ
티비돌리다가 세나개 가끔 봐서 비슷한 행동 보이는 댕댕이들 산책하는 방법 보긴했는데
대충 가끔 본거라 잘 기억은 안나...
어케 해야 좀 매너있고 얌전하게 산책하는 댕댕이가 될 수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