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혐생이 바빠져서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지만 8ㅡ8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 우선 북북이가 모델이 됐어ㅋㅋㅋㅋㅋ
북북이 옷을 만들어주셨던 천사님이 여러 북북주인들에게서 북북이 옷을 만들어주실수 있는지 문의를 받으셨다구 하더라고
그래서 결국 판매하신다고 해서 너무 기뻤어...북북이들은 애완용품이 적은 편이라ㅠㅠㅠㅠ
그러시면서 북북이를 예시 모델로 쓰고싶으시다구 하시더라구! 애초에 순수한 호의로 만들어주신 옷이기때문에 오케이 해드렸었는데
실제 모델컷으로 올라오니까 북북이 엄청 힙해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기념하는 캡쳐도 여럿 해놨다,,,,북북이 기르면서 별일도 다 있지ㅋㅋㅋㅋㅋㅋ
https://gfycat.com/ImpressivePlushFoxhound
요거슨 북북이 오늘 착용컷,,,,
야생 스테고사우루스의 밥먹는 모습이다,,,
참고로 옷은 온욕 끝나구 나서 간식 주는 잠깐동안 입히구있어.
평소에는 애기들이 일광욕을 필수로 해야하기때문에 절대 노노야!
요건 북북주를 유혹하는 북북이의 뒷태...
저번 글 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특히 북북이가 나덬한테 경계를 많이 푼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우리 북북이가 처음 왔을때부터 아예 숨어버리고 하는 극도의 쫄보부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두 째끄미 시절에는 북북이들이 경계가 많거든. 그래서 찌그러든 채로도 숨 꼴딱대면서 나덬을 이글이글 쳐다보고 그럴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놀라서 숨 몰아쉬는것도 거의 없고 조용히 마주봐주고
퇴근하면 간식준다는걸 알더니 나덬이 퇴근하면 별장에서 뽀쨕뽀쨕 나와서 나덬을 물끄러미 쳐다보는데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그리고 이제는 손으로 건네준 밥도 잘 받아먹어준다ㅜㅜㅜ
오늘은 2달만에 처음으로 온욕후 머리 쓰담쓰담을 해봤는데 등갑에 숨지도 않고 얌전히 받아줘서 너무 기뻤어ㅠㅠ
북북이 까끌하구 말랑해 8ㅡ8
밥 다내꾸야!
북북이 새 옷 사면서 받은 산타모쟈인데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신나...
안그래도 북북이랑 크리스마스 파티 하려고 미니 리스랑 트리캔들 사놨거든ㅋㅋㅋㅋ
처음 보내는 크리스마스인데 북북이가 2달+의 기간동안 건강해줘서 너무 고마웟,,,!
그리고 혹시 육지거북 기르고싶은 덬이 있다면 내가 아는 선에서 꼭 대답해줄테니 언제나 댓으로 물어봐줘도 좋아!
북북이들이 무던하고 튼튼해 보이지만 사실 관리가 꽤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라 환경에 따라 거식이 오기도 하고,
감기도 걸리고, 폐렴도 오고, 눈병이나 등갑 질환도 오고 하거든ㅠㅠ!
가벼운 마음으로 기르기엔 사육장 사이즈라던지, 먹이라던지, 사이테스 서류 신청이라던지 고민할게 많을거야....
오래사는 아이들이라 아픈 모습을 보면 정말 내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더라고ㅠㅠ
나덬도 처음에 정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몰라...공부 열심히 하고 데려왔었지만 그걸로도 모자르더라...
여하튼 예비 북북주 덬들 파이팅이니까 언제나 물어봐줫 8ㅡ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