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간지는 10년 넘었는데 나한텐 엄청 아픈 손가락이거든.
너무 못해준게 많아서 지금도 다른집 멍멍이들 보면 문득문득 그 친구가 생각나 진짜 엄청 똑똑한 애였는데 우리집 와서 너무 고생을 많이 했어 지금이라면 나도 나이가 들었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니까 더 잘해줄 수 있는데... 내가 걔 마지막도 못 봐서 더 마음이 아파

꿈에서도 행복하게 나왔음 모르겠는데.. 걔가 있길래 내가 얼른 껴안았는데 애가 몸이 너무 뜨거운거야 그래서 병원가야된다고 난리치다가 잠에서 깼어

나중에 저 세상 가면 만날 수 있을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