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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길냥이 밥주러 매일 지하철타고 오시는 분도 계시고
길냥이 급식소 만들어준 사람도 있는데
그 분은 이사가고 난 뒤에도 계속 밥주러 오셔.
어제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급식소에 사료 가득 담겨있더라.
어젠 간만에 냥이들 목격한김에 캔 하나 들고 나갔는데
5마리정도가 경계심도 없이 캔 따는 소리에 슬금슬금 나타나더니
30센치 앞까지 와서 기다리더라ㅋㅋㅋ
애들이 저정도로 경계심 없는거 보면 동네에 진짜 좋은 사람이 많았나봐.
사진은 예전에 찍은 흰둥이 사진 두고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