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동생이 알바하는 편의점에 갔다가 길냥이를 봤는데 TNR(귀한쪽잘림)되어있었고 엄청 사람손을 탔나봐 손님들어올때 들어오더니 안나가려고해서 겨우 내보냈는데 저랑 사촌동생이 집가는데 따라오더라고ㅜㅜ

어제밤날씨가 추워서 집근처 사무실(편의점과 5분거리)에 잠깐 뭐라도 챙겨줘야싶어서 2층사무실로 올라갔는데 문열어놨더니 그새 거기까지 따라와서는 물달라고 냥냥대질 않나 박스에 들어가질 않나 제 사무실 자리 밑 (원래는 우리집막내(강아지))자리에 앉아서 꾹꾹누르는걸 하다가 조는거임 기가차고 귀여운데 안쓰럽고..

근데 길고양이 함부로 데려오면 안된다해서 사무실 밑 슈퍼에 파는 고양이 간식이랑 물 갖다주고 꾹꾹이 했던 담요중 하나랑 같이 내보냈거든,,

그러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가보니까 사무실건물 앞에서 누가 가져갔는지 담요도 물간식도 없이 졸고있는거야ㅜㅜㅜ보통길고양이는 시간대별로 가는 코스나이런거 있지않아?

그래서 막내안쓰는 이동용 가방에 어제걔가 꾹꾹이한 다른담요 넣고 거기들어가라고 톡톡했더니 쏙들어가서는 인적드문 건물 구석에서 거기 들어가서 지금 자ㅜㅜㅜㅜ길고양이치고 사람도 엄청잘따르고 초면에 뭘원하는거처럼 냥냥울고 하는데 한쪽귀가 잘려있는데 그건 길고양이만 그렇다길래 근데 너무 개냥이야

길고양이인가?뭘까? 얘가 밖에서 다른고양이들이랑 잘있을수 있을까? 사무실옆에 고양이들 무리가 모이는곳이있는데 걔네랑 얘랑 너무달라 걔네는 멀리서도 눈마주치면도망가던데 못키우는데 아예 신경을끄는게 나아? 임보처나 이런곳을 알아보아야할 고양이일까? 건강상태는 털같은건 좋아보이는데 고양이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ㅜㅜ암수구분은 미처 확인못했고 나이도 새끼는아닌거같은데 그렇다해도 다큰것도아닌거같아 어중간해 키가
고양이 카페에 가입해서 물어보려고해도 방문수채워야되고 뭐글작성몇회해야되고 하더라고
잘알덬들 답좀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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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톡에다 올렸었는데 댓글들이 임보알아보라고 해서 임보는 어떻게 알아봐? 그냥 맡기는거 말고
좀 믿을만한곳 알아보려면ㅜㅜ 유명한들어본네이버카페는 글쓰려면 방문수 필요해서 가입만해뒀어 길고양이관련 보호소나 그런 번호가 따로있을까? 고보협인가거긴 돈내고 가입하라고써있더라고 그리고 고양이 기본검사는 많이 비싼가? 덬질에 돈다지르고 텅장신세라ㅜㅜㅜ 길고양이 가출고양이구분하려면 발톱보라던데 만져봤는데 우리개보단짧은거같고 얘가 발톱숨기는건지 모르겠고 해서 구분어떡ㅏ떻게해? 1n년간 멈무만 돌봐온 냥알못이라 질문할게많아 미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