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다닌 병원이라 믿었는데
노견이라서 그런지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해서
한달 내내 입원하면서 근육이랑 살도 엄청 빠지고
갑자기 걷지도 못하고 밥도 안 먹고ㅜ
결국 강급하고 염증수치도 잡히긴 했는데
폐수종, 급성만성 신부전 다 오고
몸도 못 움직이는 아이를 체위도 자주 안 바꿔져서 눈 궤양오고
빈혈 수치는 계속 잡히다말다 하고
유일한 희망이 잘 먹는다..였거든
잘 짖고 으르렁도 하고 그래서 마음 놓이다가도
병원 정기검진 받으면 또 수치 난리나고ㅜ(대학병원도 원인을 모르겠대 너무 종합적인거라)
대학병원 가니깐 3일만에 잡히던거 다른 병원에서 한달 내내 뭐했나 싶기도 하고
돈도 적금예금 다 털어서 차 한대값 넘게 나오고 있어
그래도 내새끼 잘 지켜주고 싶은데 내 욕심인가 싶고...
알콤솜 냄새만 맡아도 기겁하는거 보니깐
너무 고생시키는거 같고ㅜㅜ 암튼 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