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마리 집사야
둘째가 떠났는데 떠나기전에는 내가 여러모로
상황이 안좋았거든 그리고 둘째 떠나고 어찌저찌 상황이
좋아져서 첫째한테 챙겨주는데
그럴때마다 죄책감이 드는거야 둘째는 이런거 못해봤는데
둘째는 못먹어봤는데 하면서 그러면서
이게 첫째한테 가는거야 둘째도 못했는데 하면서
첫째한테 하는게 죄책감이 드는거야
계속 둘째는ㅠㅠ 그러면서
첫째도 소중한데 ㅠ 남겨진 첫째한테 더잘해줘도 모자른데
계속 둘째 생각들면서 우리끼리 이렇게 좋아져도 되는건가
싶고 그래 ㅠㅠ 한편으론 이렇게 좋아질껄 왜 내가 더 노력하지못했을까
자책하고.. 둘째가 아프고나서부턴 케어하다보니 둘이 사이가
안좋아서 첫째가 괴롭히면 첫째만 혼내고 생각해보면
하루종일 첫째한테 하는말이 안돼 그만해 이런게 더 많았어
아무거나 가리는거없이 다잘먹고 크게 아픈적없고 건강한 첫째
내가 혼내면 슬그머니와서 앵겨붙는 첫째ㅠ
내가 쓰다듬지않아도 아무것도안해도 혼자와서 골골거리다
만족한듯 가는 첫째.. 참 듬직하고 착한 내새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