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안키워봤구 회사 마당에 사는 고양이 밥준지 1년짼데(회사가 깡시골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차는 좀 지나다녀서 밥없으면 길 건너 마을 찾아가다가 로드킬 당하는 애들이 많아서 밥 챙겨주려고 노력중..)
오늘 갑자기 궁디팡팡 해달라고 엄청 궁뎅이 들이밀길래 10분동안 궁디팡팡해줬거든 막 바닥을 구르길래 딴데 보고 있었더니 갑자기 고양이가 물었어 패딩입고 있어서 아프지는 않았는데 너무 황당하고
내가 그래도 밥을 1년을 챙겨줬는데 무니까 너무 서운하고 사실 일톡에도 글썼는데 기분좋아서 그렇다고 그래서 더 황당하구.. 진짜 고양이는 기분 좋다고 사람을 무나.. 내가 지금까지 먹인 사료가 몇키로고 간식이 몇갠데 내가 궁디팡팡도 얼마나 열심히 해줬는데 궁디팡팡만 20분씩 해준적 있어 궁디팡팡 좀 해주다가 막 구르길래 만족하고 가나 싶었더니 다시 와서 계속 궁둥이 들이밀어서.. 너무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