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마당에서 태어나서 4살 된 자매냥 두 마리가 있어
아예 집 안에서 키우는 건 아빠가 싫어해서 마당에서 키웠는데 집 안에 가끔 들이는 건 가능했어 추운 겨울에는 데리고 자기도 하고 그랬거든
둘째는 집에 있는 거 되게 좋아하구 첫째는 뭐 들어가면 좋고 아님 말고 요런 느낌?
곧 내가 독립할 거라 데려가려고 하는데 두 마리 다 태어난 곳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살아서 그런지 환경 변화에 극도로 예민한 것 같아
중성화 이후 성묘 돼서 처음으로 병원 갔을 때 둘 다 엄청 개구호흡 하고 차 안에서 배변실수 했어ㅠ 중성화가 너무 끔찍한 기억이었나ㅜㅠ
내가 데려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차 타고 2시간 정도는 가야할 것 같은데 장거리 이동에 새 집에 실내 생활 적응까지 잘 될지 걱정이야
계속 마당에서 키우자니 다른 고양이나 뱀한테 물릴 때도 있고 차도 위험하고 아플 땐 나밖에 케어할 사람이 없는데(알약 나밖에 못줌 부모님은 물릴까봐 무서워해...얌전히 약 잘먹는데ㅠㅠ) 이제 내가 독립하면서 돌볼 수도 없어ㅠ
최대한 데려가고 싶은데 나랑 비슷한 경험 있는 덬들 있을까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