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하고 감정표현하는 거 누구한테
들키는 거 싫어하는 내가
우리 강아지한테는 우리애기라는 말이 절로 나와
나도 놀라움ㅋㅋ
뭘 하면 하는대로 안하면 안하는대로 그냥 다 너무 귀여워
쩝쩝충 극혐인데 우리애기가 쩝쩝거리는 건 마냥 귀여워
집순이인 나를 하루에 네번 나가게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말하는 거 싫어하는데 강아지때문에
엄청 말 많이하게 됨 근데도 우리애기때문에 참을 수 잇어ㅠㅠ
뭘 더 못해줘서 미안하기도하고 더 좋은 집 갓으면
더 행복했을까 싶다가도 그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으니
그거 하나만큼은 다행이구나 싶고
암튼 강아지는 참 존재자체가 사랑이구나 싶음
우리애기 세상에 단 하나인 믹스견이라
더 특별하고 더 소중해(덬들 강아지도 당연 특별하고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