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원래는 반려동물이 자기보다 먼저 죽는 거 보는 게 싫어서 키우는 거 절대 반대했는데 얼마 전에 엄마가 다시 물어보니깐 내가 확실히 책임질 수 있으면 키워도 된다고 해서 포인핸드 깔아서 보던 중에 아 얘다!라고 딱 느낌이 온 애가 생겨서 벌써 같이 그 친구랑 노는 게 이틀 연속 꿈에도 나옴ㅠㅠㅋㅋ
부모님은 둘 다 직장 다니고 나는 전업자녀..ㅋㅋ라서 24시간 집에 있고 돈 관련은 부모님이 다 내주실 예정이야! 산책도 책임지고 하루에 2~3번 그 이상도 갈 수 있고 장난감으로 같이 노는 것도 물론 쌉가능 단독주택에 살고 마당도 있고 넓은 밭도 있고 주변에 이웃이 없어서 짖어도 문제없음!인데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실외견으로 키워야 하거든 갑자기 혼자 이게 학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거야...ㅠ 내가 좀 과장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긴 있음 만약 데려오면 며칠은 텐트 치고 밖에서 잘 각오도 혼자 하고 있음 좀 오바인가?ㅎㅋ 계속 생각나는 강아지는 믹스견에 작년 12월 기준으로 18kg이라고 써 있고 2살 추정이라고 써있어! 덬들은 내 상황에서 입양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포인핸드랑 시 홈페이지에는 아직 보호 중이라고 뜨는데 포인핸드 댓글로 어떤 사람 한 명이 좋은 집으로 갔네요라는 식으로 써서 오늘 일단 전화해 볼 예정이야 물론 아직 보호 중이라도 입양 신청서가 거절될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면 데려올 수 있으면 꼭 데려오고 싶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