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무지한지... 전에 15년 넘게 믹스견을 키웠는데 귓속털 뽑고 이런 거 한 번도 안해줬거든.
귀는 클리너 사서 한달에 한 번 정도 닦아주긴 했는데...
오늘 8개월 정도 된 말티즈랑 산책하고나서
발톱도 깎고 목욕도 시킬 겸 근처에 새로 생긴 미용샵에 갔는데
원래는 언니가 목욕 시키는데 언니가 이번 주 내내 없고 눈도 왔어서 샵에서 목욕 부탁했더니 털 정리 + 발톱도 다 깎아준다 그러더라고..
근데 귀털을 뽑더라.. 강아지는 깜짝 놀라서 비명 같은거 지르고..
그래서 밖에서 보다가 귀털 뽑아야 하는거냐고.. 한번도 안했었다니까 오히려 놀라면서 해야된다 그러더라구..
내가 너무 무지해서 몰랐던건가?
근데 강아지가 너무 아파하고 계속 비명 지르고 그래서 이걸 해주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인터넷 찾아봐도 의견들이 다 다르고..
덬들은 귀 안의 털도 뽑아줘? ㅜㅜㅜㅜ
별개로 처음으로 샵에서 목욕시켜 봤는데... 앞으로는 내가 시키는 게 더 나을 꺼 같아.
우리 개가 겁이 많은건지 분리불안이 있는지.. 씻을 때는 그래도 얌전히 있는데
강아지 털 말리는 기계? 거기 들어갔더니 끝날 때까지 진짜 계속 비명처럼 울더라..ㅠㅠㅠㅠㅠ 거의 이십분 넘게 ㅠㅠㅠ 그렇게 우는 거 처음 들었어..
그래서 창문으로 찾아갔더니 미용하시는 분이 주인분이 그렇게 보고 계시면 더 심해지니까 저쪽으로 가있으라 그래서 가게 문 앞에서 계속 기다림.
뭔가 못할 짓 한거 같고 너무너무 미안해서 데리고 와서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했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