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를 냥줍해서 합사 6개월째...
첫째가 둘째를 되게 싫어하는데 또 둘째는 첫째 핥고 냄새 맡고 싶어서 맨날 덤비거든 ㅋㅋ
아주 맨날 쫓고 쫓기가 일상이야 ㅋㅋㅋ 캣타워 위아래로 올라가서 서로 얼굴 툭툭 때리고,
첫째는 으르렁 하악에 난리가 아님^_T
둘째가 옆에 지나가면 마음에 안 들때는 으르렁거리고 ㅋㅋㅋㅋ 또 나란히 간식 잘 먹고 괜히 한 대 툭 치고 그럼...
근데 둘째가 얌전하면 가끔 코뽀뽀를 하긴 해.. 똥꼬 냄새도 맡고.
거실에 둘째가 혼자 있어서 울면(평소엔 거의 안 울어) 제일 먼저 나가서 확인하고 코뽀뽀 해 줄 때도 있고.
그래서 좀 좋아졌나 싶으면 역시가 쫓고 쫓기며 치고박고ㅋㅋㅋ
첫째는 진짜 하악 으르렁이 디폴트고 ㅋㅋ 둘째는 막 쫓아가서 귀도 핥고 아니면 목에 헤드락 걸고..ㅋㅋㅋㅋㅋ
사이좋게 껴안은 거 보겠다는 꿈은 접었지만, 그래도 계속 칭찬해주고 간식 같이 주고 이러면
언젠가 같은 침대에서 자는 날이 오겠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