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가 집에 있어 근데 동생이 얘네를 케어하기로 하고 데려온거야
성묘도 집에 있어
내가 일이 있어서 5일정도 집을 비웠는데 그 사이에 다 케어를 해줄줄 알았거든 평소에는 내가 아깽이 약 먹이고 대부분 다 해줬음
근데 내가 하는거 항상 봤음 내가 해보라고도 했고
아깽이 감기 약먹이는게 있는데 이게 하루 이상 거르지말고 안나은거같으면 바로 약타서 먹이래서 병원이 일요일에는 문닫아서 못받고(내가 일요일 저녁에 타지역에 감) 월요일에 동생한테 받아오랬어
월요일에 꼭 병원가서 약타오라고까지 말했으면 먹이라는 소리잖아 하루이상 거르면 안돼서 니가 월요일에 다녀와야한다 이렇게도 말했었어
나 중간에 톡도 보내둠 아깽이 아침저녁으로 약먹이고 귀청소, 귀연고도 발라주고 눈에 연고도 발라줘야한다 성묘 물도 갈아주라고
근데 돌아와보니 약은 타왔는데 자기는 약 못먹인다고 언니 오면 먹이겠지~이러고 안먹였고 귀연고도 안연고도 안발랐고 성묘 화장실 청소는 하나도 안돼있고 아깽이 화장실도 꽉차있었음
성묘 물은 갈아줬다고는 하는데 밑에 사료 찌꺼기 가라앉아있고 하...
뭐 나는 처음부터 약 잘먹였나?
그럼 시발 한게 뭔데
아깽이 사료는 자동급식기고 성묘 밥챙겨준거 말고는 케어한게 아무것듀 없음 시발 너무 빡쳐서 혼자 방안에 덩그러니 앉아있다가 소리지름
보니까 거의 다 나아가던 애가 코에 끈적한 콧물이 다시 나고 당장에 내일 다른 병원에서 접종 맞히기로 햤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