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너무 스트레스다 ༼;´༎ຶ ༎ຶ༽
14개월차 강아지고 일단 우리 가족 전부 강아지를 처음 키워봐
내가 알기로 강아지가 이물질을 물었을 때 억지로 잡아 빼면 안된다고 알고있는데 퍼피 시기에 우리 가족이 이걸 몰라서 + 진짜 삼키면 위험한거라 어쩔 수 없이 뺐어버리다보니 더 이렇게 된건가? 싶기도 한데 ㅠ
밖에 나가서 무슨 절연 고무 테이프? 같은걸 씹고있질 않나 플라스틱 조각같은것도 질겅질겅 씹고있고 어떤건 뱉고 또 어떤건 삼켜버리더라..
물론 이런거 삼키면 이틀내내 감시해서 똥으로 나오나 보는데 여태까지 삼킨 이물질들은 똥으로 다 잘 나왔다구 한다.. ㅎㅏ,,, (›´-`‹ )
암튼 결론은 우리동네 진공청소기 강아지 이거 어케 고치니..
맛있는 간식 들고다니면서 나한테 주목하게 해도 소용없더라..
간식 얻어먹고 바로 땅 훑고 다님.. 그리고 간식으로 회유하면서 뱉게 유도하면 오히려 이 간식을 얼른 먹고싶어서 입에 있는 이물질을 얼른 씹어 삼킴 ㅁㅊ;;; 진짜 억장 와르르
일단 계속 간식으로 유혹하면서 주인한테 집중하는 산책 습관을 더 만들어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애견훈련소라도 가서 교정을 해줘야하는건지 너무 막막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