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원에 강아지들 많더라고
서로 예뻐도 해주고 다들 순하고 귀여워서
화기애애 칭찬타임이엇는데
완전 작은 소형견 견주가 와서 다들 또 인사하려고 하는데
우리강아지랑 같은 개월이더라고 둘 다 퍼피
어려서 둘 다 제일 신나서 방방 뛰는데
말이 아다르고 어 다른데 싸가지없이
쟤는 물겠다 너 물리겠다 이러면서 계속 그러는거야
걔는 이키로? 우리애는 오키로 넘거든
그래서 내가 일부러 우리강아지한테 너가 크니까
가지마 기다려하는데도 굳이 붙어서 또 저렇게 말하면서
얘는 뭐 가리냐 알아듣냐 묻는데 기분나빠서 걍 대충 말함
소형견 뭐라하는 거 아님 귀여운 거 알아
근데 말을 재수없게 해서 기분이 나빳음
은근히 믹스견 깔보는 거 느껴지는게 빡쳐
우리강아지 돌아와서 간식 맛있는 거 주고 예뿌다해주고 맘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