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강아지가 10개월로 개춘기인데
원래 물지는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자꾸 내 손을 물려고 함
자기 마음에 안들어도 물려고 하고
기분좋아도 내 손을 물려고 함
쎄게 무는거는 아닌데
앙앙앙 이런식으로 깨물깨물하려고 함
그래서 손 피하면 발 물려고 하고
주로 내가 누워서 폰하면서 안놀아주거나
아님 놀다가 내가 끝내고 다른 자리로 가거나 이럴때임
내 손 물려다가 안되면 다리잡고 발 물려고 함
어쩔때는 기분좋을때도 물려고 함
그래서 저렇게 물려고하면 아 하고 내 방으로 가는데
가는 내내 내 발을 막 깨물고 물려고 함
그래서 떼놓고 내 방에 들어가거나
강아지를 안전문으로 공간분리해두거든
좀 지나서 나가면 흥분 가라앉히고 가만히 앉아있음
그리고 산책갈때 하네스 하려고 할때도
계속 손 물려고 하고
내가 신발 신을때도 손 물려고 함
진짜 왜 자꾸 저러는걸까?
개춘기라서 저런걸까? 아님 입질의 시작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