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가 3개월때부터 한병원만 계속 다녔거든
한 15년을 거의 한곳만 이용하니까 애기 히스토리도 다 알고 편하니까
그리고 그 전까진 크게 아픈적이 없어서 괜찮은 병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강아지가 15살쯤 되니까 다리가 절고 아파하더라구
그래서 또 그 병원을 갔는데..그냥 나이때문에 그렇다고 이건 뭘 해줄수가 없다는거야
노환이라는..뭐 어쩔수없으니까 그냥 왔는데 내가 보기엔 아무래도 이건 애가 아픈거같아보여서
다른 병원을가서 검사했더니
나이땜에 심장이 안좋아졌는데 혈전같은데 다리쪽 혈관을 막아서 그런거같다고..
그때 원래 병원에서 했던 피검사 결과지도 가지고가서 보여줬었는데
거기선 신장 안좋은거말고 다 좋다고했다고 하니까 아니 이걸 보고 왜 그렇게 얘기를 하지..? 이러면서 설명도 다시 해주고
다리는 약처방 받고 좋아져서 잘걸어 다녔어
그래서 우리집에서 툭하면 하는 얘기가 원래 병원만 믿었으면 우리집 멍멍이 벌써 강아지별 갔을거라고..이 얘기 항상함
우리집 멍멍이 벌써 19살이야
덬들도 너무 한군데 병원만 다니지 말고 뭔가 의심스러우면 여러군데 가는거 추천해
번거로워도 이래야 애기랑 오래오래 살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