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덬인데 우리 강아지 20살이거든 치매는 한 1년전부터 심해진거같은데
밤에 울고 짖고 이래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안락사 권하더라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고 보내주는것도 하나의 옵션이라고..
솔직히 그 얘기 듣자 마자 눈물 났는데 생각만해도 무섭고
근데 또 애가 하루종일 빙빙 돌고 낑낑거리고 잘 못일어나고 이러는거보면 그게 나은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아직 밥을 잘먹는데 화장실을 제대로 패드 위에서 하는데? ㅠㅠ
아직도 주사 맞는거 무서워서 병원가면 바들바들 떨고 눈에 약넣는거 싫다고 고개 휙휙 돌리고 ㅠ
아 진짜 복잡해 머리가 돌꺼같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