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근에 고양이때메 힘든게 많아서
짜증도 내고 못된말도 하고 그랬거든
그땐 우리냥이 진짜 살 날이 일주일도 안남은줄 몰랐어
왜 더 다정하게 안 보살펴줬을까...
우리냥이 얼마나 슬프고 아팠을까
진짜 나는 평생 죽일년으로 살아야돼
나 하나 의지하고있던 애였는데..
이렇게 빨리 갈줄 몰랐어
진짜 가슴이 막 답답하고 죽을것같애
우리냥이 주먹만할때 우리집에 올때
끝까지 지켜준다 약속했는데..
14년동안 진짜 못해준 기억밖에 안난다
울애기 고양이별에 잘 도착했는지 몰겠네
거기서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엄마 미워하는건 괜찮은데, 다른 기억은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마
그냥 미워하거나 잊어버려
너무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