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묘르신이 예민하셔서 멈무는 못 들어오게 하고 있어.
점심은 거실에서 먹고 중간중간 잠깐씩 애도 살피고는 하는데 퇴근이랑은 다르잖아.
근데 요즘에는 동거인도 일 쉬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퇴근하고 애한테 가도 예전처럼 많이 안 반겨주는 거야ㅠ
"퇴근한~ 무묭이가~ 왔어요~~~ 하루에~ 한번뿐인~ 퇴근한~ 무묭이가 왔어요~~~" 이러고 있거든. 효과 좋닼ㅋㅋㅋㅋㅋㅋ
외출했다가 왔을 때만큼은 아닌데 확실히 전보다는 격하게 반겨줰ㅋㅋㅋ
관종이랑 사느라 니가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