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마당에 동네 길냥이들이 자리 잡았는데
엄마냥 아빠냥 어린이냥이야
새끼가 3마리였는데 둘은 안 보인지 한참 됐고ㅜ 한 마리만 남았어
끼니 때마다 와서 밥 달라고 애옹애옹
집에서 맛있는 냄새나면 또 달라고 애옹애옹
동네 돌아다니다가 마당 와서 쉬고 자고
4년째 밥 주는데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배은망덕한 것들 ㅋㅋㅋ
그래놓고 우리 근처에서 계속 맴돌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마당에서 보자 이것듀라
엄마냥 - 콩이
검댕이가 코에 콩! 묻은 거 같아서 콩이
아빠냥 - 흰둥이
그나마 흰색 비중이 높아서 흰둥쓰
첨 볼때부터 앞발 하나가 없었어ㅠ 셋 중 제일 경계심이 강한 친구야
어린이냥 - 꼬
꼬리가 꼬여있어서 꼬 ㅋㅋㅋ
제일 사람친화적이고 밥 먹을 때 한정 스을쩍 만지게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