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중에 아디안텀 고사리는 처음 이야!
그동안 키우고 싶긴 했는데 드디어 내 손에!!
구하기 어려운건 아니지만 주위에서 좀 까다롭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3종류로 들였는데 바람에 살랑 살랑 거리는거 너무 예쁨
핑크 아디안텀도 들이고 싶었는데 다음 차례지 않을까 싶음 ㅎ
다들 고사리 먹지만 말고 눈에 양보해!
진짜 더블임파첸스... 여름인가 들였는데
이 색으로는 첫!!! 꽃이다 ㅠㅠ 박수!!
꽃 봉오리는 잘 달려 근데 피다가 말라 버려서 더 피질 못해서 막 얼룩덜룩 더러워 보여서 매번 다 꺾어버렸는데 ㅠㅠ 드디어 봄
화이트도 몇번인가 보긴 했는데 다 도통 활짝 핀 얼굴을 안보여줌
이것들 키워서 잘되면 색 별로 다 들이려고 했는데 바로 맘 접음
그냥 살면 살고 아니면 말아라 이런 느낌으로 구석으로 밀어두고 했었는데
나랑 맞질 않는건가 싶기도 하고 오렌지 색도 있는데 그건 한번도 못봄 ㅋㅋㅋ
홑겹은 순둥한 편이었는데 겹은....근데 저렇게 보니까 다글다글 피워보자!! 도전의식 생김!!
연두색으로 너무 예쁘게 잘 피워줌
확실히 날 더울때보다 크고 더 많이 자주 보여줘!
저번보다 햇빛에 덜 구운다고 했는데 더 덜 구워 봐야겠음
처음 폈을때 좀 사기 당한 느낌.. 난 이런 색을 원한게 아녔다곸ㅋㅋ
내 취향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튀고 전체로 보면 나름 한 몫 하는거 같아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수수하네 했음 그래도 예쁜건 예쁜거다
살짝 덜 피었을 때가 더 예쁜거 같음
실물은 더 존예야
얜 아직 메인 시즌은 아닌데 막 피워주고 있음 토끼 같고 너무 예뻐
이외에도 요즘 집에 다른 꽃들도 아주 동동동동 떠다니는거 같음
자연광 차르르르 들어오면 진짜 너무 예쁨
시중 드느라 할 일 진짜 많고 한데 잘 커주고 꽃 잔뜩 보여주니까 그걸로 된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