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에서 나와서 강아지(9세)랑 둘이 살 집을 찾는데, 나 혼자 사는거면 그냥 고시원도 상관 없지만... 강아지랑 같이 살려면 안전하게 산책 할만한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
물론 그런곳은 살기 좋은 부촌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ㅠ
인스타 보면 광교나 상암동? 이런데가 지자체에서 하는 강아지 놀이터 있는거 같던데 이런곳은 유명한만큼 당연히 비싸더라고. ㅠ
지금 사는 곳은 서울 강북인데, 내가 사는 동네가 그런건지 내가 시비걸기 좋은 관상인지... 산책하는 때마다 강아지랑 나에게 광인같은 사람이 시비 걸때가 참 많아. 무서워서 등산지팡이 들고 다니기도 하고 그랬어...
무엇보다도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가니까 동물병원도 있는 곳이 좋겠어...ㅜㅜ
처음에는 아예 경기도 외곽 충청도 인접 쪽으로 가서 살려고 했는데 검색하니까 동물병원이 없어서 선뜻 갈수가 없었어.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또는 광명시 부천시... 현재 무직 인데 일을 다시 하게 되어도 직주인접인 곳으로 되도록이면 구하려고 하거든. 이쪽을 생각하는데 혹시 이 지역들로 산책을 가거나 강아지랑 거주하는 덬이 있다면... 조언을 꼭 부탁할게!
울 강아지 햇빛 쬐는거 좋아하는 애인데 반지하에서 탈출시켜주고 싶어.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더쿠에 물어봄...ㅠㅠ
혹시라도 좀 저렴한데 개랑 사람이 같이 살기 좋은 동네가 있다면 추천 부탁해! 별로인곳도 알려줬으면 좋겠어.
지금 살고 있는 강북도 저렴한 곳은 많이 있지만 내가 사는 곳은 좀... 많이 별로야. 부모님하고 거리를 두고 싶은 이유도 있고. 그래도 강북권에서도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동네가 있다면 알려주길 바라!
어딜 가도 지뢰같은 사람 있을거고 내가 그사람일수도 있지만 ㅠㅠ 강아지랑 속편하게 둘이 행복하게 살아보고싶어.
미리 고마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