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집에 오고 매일 두 번씩은 산책시켜주고 있는데

1. 일단 겁이 많아ㅠ
산책 나가는 걸 좋아하는 거 같긴 한데
막상 나가면 꼬리를 항상 밑으로 내리고 있고
사람들이 오면 엄청 놀래해

그리고 오늘은 비슷한 덩치의 강아지를 공원에서 만났는데
난 서로 인사할줄 알고 가까이 갔는데 상대 강아지가 엄청 무섭게 짖더라고ㅠㅠ 근데 강아지가 놀래가지구 똥을 싸더라ㅠ
바로 거기서 벗어나긴 햇는데 안타까웠어

이런 거 산책 매일 시켜주면 바뀔 수 있을까??

2. 하네스를 싫어할 수도 있어?
일단 받은 목줄로 산책시켜주고 있긴 한데
목줄이 너무 낡고 하네스가 더 좋다고 해서 하네스를 사왔거든
근데 그 발 넣는 것부터 너무 싫어하더라ㅠㅠ
그리고 내가 사이즈를 잘 몰라서 좀 작은 걸 샀더니 껴가지고 더 안 좋은 기억이 남았을 거 같아ㅠㅠ
사이즈 큰 걸로 다시 맞춰주려고는 하는데ㅠㅠ 이것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