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그냥 밖에서 키우는 개였는데 애가 하는짓도 귀엽고 영리해서 이쁨도 많이 받고 정도 많이 주고 그랬었어.
근데 애가 뭘 잘못먹었는지 토하고 피똥싸고 그러더라.
시골에서 집지키는 개 아프면 거의 그냥 냅두는데 걔는 그럴 수 없는거야.
그래서 병원도 데려가고 좋아하는 캔사료랑 개껌이랑 사왔어.
약도 먹고 주사도 맞고 했는데 그 좋아하던 사료도 귀퉁이 조금만 먹고 개껌도 안먹더라. 계속 토해서 탈수나는지 물만 마시고 토하고 물마시고 계속 반복
날씨도 추워져서 그냥 박스에 담아서 방안에 뒀었는데 내가 계속 만져줬었거든. 그러다 멈추니까 자기 만져달라고 손에 얼굴 대더라고. 그래서 계속 만져주고 그랬어. 꼬리도 흔들고 일어서고 그러길래 애가 점점 괜찮아지나 싶었지.
그러고 나는 집에 와야해서 언니 내일 올께 내일 샤워하고 털정리도 하자 하고 집에 왔지.
오늘 아침에 씻겨주려고 시골 갔는데 기분이 쎄한거야.
그 날 밤에 무지개다리 건넜다라고.
자기가 토하고 하는게 성가실까봐 밖에 나간다고 문앞에 있어서 내보냈는데 일어나 보니 자기 집에서 떠났다고 하더라고.
땅 보니까 그날 밤에도 피싸고 그랬나봐..
진짜 엉엉 울고 어제 만져달라고 얼굴 대고 했던게 생각나고
더 만져줄껄 싶은거야.
그냥 나이 먹어서 무지개다리 건너는게 아니고 몇일 아프다 간서라서 맘이 너무 안좋은데 그래도 온가족 사랑 , 예쁨 받고 떠나서 다행이기도 싶더라.
하늘에서는 안아프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건강했음 좋겠다.
근데 애가 뭘 잘못먹었는지 토하고 피똥싸고 그러더라.
시골에서 집지키는 개 아프면 거의 그냥 냅두는데 걔는 그럴 수 없는거야.
그래서 병원도 데려가고 좋아하는 캔사료랑 개껌이랑 사왔어.
약도 먹고 주사도 맞고 했는데 그 좋아하던 사료도 귀퉁이 조금만 먹고 개껌도 안먹더라. 계속 토해서 탈수나는지 물만 마시고 토하고 물마시고 계속 반복
날씨도 추워져서 그냥 박스에 담아서 방안에 뒀었는데 내가 계속 만져줬었거든. 그러다 멈추니까 자기 만져달라고 손에 얼굴 대더라고. 그래서 계속 만져주고 그랬어. 꼬리도 흔들고 일어서고 그러길래 애가 점점 괜찮아지나 싶었지.
그러고 나는 집에 와야해서 언니 내일 올께 내일 샤워하고 털정리도 하자 하고 집에 왔지.
오늘 아침에 씻겨주려고 시골 갔는데 기분이 쎄한거야.
그 날 밤에 무지개다리 건넜다라고.
자기가 토하고 하는게 성가실까봐 밖에 나간다고 문앞에 있어서 내보냈는데 일어나 보니 자기 집에서 떠났다고 하더라고.
땅 보니까 그날 밤에도 피싸고 그랬나봐..
진짜 엉엉 울고 어제 만져달라고 얼굴 대고 했던게 생각나고
더 만져줄껄 싶은거야.
그냥 나이 먹어서 무지개다리 건너는게 아니고 몇일 아프다 간서라서 맘이 너무 안좋은데 그래도 온가족 사랑 , 예쁨 받고 떠나서 다행이기도 싶더라.
하늘에서는 안아프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건강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