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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Real Sound | 앤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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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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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alsound.jp/2024/12/post-18878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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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에 데뷔 2주년을 맞이했는데, 2년차 앤팀 활동을 총괄해서, 좋았던 점을 들어주세요.

 

후마 : 1년 안에 홀 투어와 아레나 투어라는 2회 투어를 할 수 있었던 건 좋았던 점이네요. 투어를 통해서 성장한 것이 많았어요. 피지컬적인 면도 물론이고, 멤버 각자의 대응력... 투어에서밖에 맛볼 수 없는 긴장감과 힘든 일을 극복한 경험은, 앤팀의 새로운 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4년엔 정력적으로 활동했네요. 인상에 남아있는 토픽을 각자에게 여쭙고 싶은데요.

 

죠 : 저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아있는 것은, 결성일 9월 3일에 개최한 앤데이에서의 첫 솔로 스테이지입니다. 성장도 느낄 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과제도 보였고, 새롭게 무대의 즐거움도 알게 된 느낌입니다. 

 

유마 : 저는 첫 싱글 사미다레 발매 직전 4월에, 유투브에서 아이묭 님의 하루노히를 커버해서, 그 곡을 앤데이에서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일까요. 유투브에선 저의 목소리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었고, 앤데이에선 그 곡을 퍼포먼스해서, 자신의 존재를 한 층 더 인지시킬 수 있었던 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죠 : 앤데이에서의 솔로 스테이지는, 유마군이 가장 첫 순서였어요. 무대 끝내고 돌아오는 유마군과 스쳐 지나갈 때 하이터치 하는 걸로 저도 안심이 돼서, [스테이지를 즐기자] 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후마 : 저도 단연코, 앤데이네요. 케이군과 춤춘 순간입니다. 

 

케이 : 그거 최고였지- 

 

후마 : 노래 할 땐 인이어를 하고 있지만 케이군과의 유닛에선 댄스만 하는 거라서, 케이군이 [인이어 빼지 않을래?]라고 제안해 줬어요. 그랬더니 르네 여러분의 함성과 스피커 소리가 다이렉트로 전해져서,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그 감각은 정말 대단해서, 끝난 후 계속 케이군이랑 소년처럼 [대박이다!]라고 이야기했어요 ㅎㅎㅎ

 

케이 : 소년이랄까, 그건 다섯살짜리였지 ㅋㅋㅋ 스탭분이 [그 때 분위기 심상치 않았어]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르네도 빡쎄게 춤추는 두 사람을 보고싶으셨을거고, 저희 둘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그 나이대의 어른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었구나 생각합니다. 

 

의주 : 나는 백스테이지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보고있었는데, 그때의 함성, 엄청났어!

 

후마 : 응. 꺄-가 아니라 갸아아악!!! 이었으니 ㅋㅋㅋ 와- 기분좋았어.

 

니콜라스 : 솔로나 유닛으로 무대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으니, 앤데이는 특별했지. 특히 솔로 스테이지를 한 멤버들은, 엄청 용기도 필요했을 거라고 생각해. 끝나고 나서 이야기 했을 때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한 멤버도 있었지만, 옆에서 봤을 땐 엄청 성장해 있었고, 유닛으로 선보인 저의 무대도 포함해서 엄청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내년에도, 그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 

 

타키 : 나는, 아레나 투어. 홀투어부터 시작해서 아레나 투어로 새로운 앤팀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물론 퍼포먼스 뿐만이 아니라, 좀 분위기를 띄우는 법이라던가 토크도 익숙해져서, 르네랑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마키 : 페스티벌에도 많이 나갔었네. 그 중에서도 저는 워터밤 도쿄가 인상에 남아있어요. 동경하고 있던 무대였고 신나는 걸 좋아해서, 물을 맞거나 관객분께 물을 뿌리며 음악을 즐기는 게 신선했고, 새롭게 음악을 즐기는 법을 알게됐어요.

 

니콜라스 : 저는 글로벌 그룹으로서, 본가가 있는 대만에서 골든웨이브 무대에 올랐던 일일까. 대만에 계신 르네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대만에서도 앤팀을 알릴 수 있었어. 이렇게 빨리 대만에 오게될지 몰랐으니까, 감동했습니다. 가족이 보러 와준 것도 기뻤어요.

 

하루아 : 저 개인적으로 엄청 인상에 남아있는 것은, 아홉명이 1박 2일로 여행한 일. 함께 살고 있지만, 여행을 간 일은 없었단말이에요. 유투브 컨텐츠라는 형식이긴했지만, 아홉명이서 언제나와는 다른 장소에 가서, 스스로 밥을 해먹는 건 진짜 가족같은 느낌이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케이 : 응. 저도 그 여행일까요. 거의 자유시간이었고, 각자 좋을대로 놀았던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역시 매일 일하고 음악하고 하다보면, 쉬어도 쉬는 게 아니었는데. 리프레쉬됐어요.

 

--타키씨는, 미션으로 가라오케에서 혼자 노래불렀죠.

 

타키 : 95점 이상 나와야하는 미션이었는데, 결국 실패해서, 스탭 분에게 노력점수로 95점 얻었습니다 ㅎㅎ

 

하루아 : 마키는 후마군이랑 당구로 무쌍찍지않았어?

 

마키 : 그 날 한정, 신내렸었지 ㅎㅎ

 

하루아 : 그런 느낌, 형제같아서 엄청 귀여웠어.

 

마키 : 별로 엮이지 않았던 조합이라 신선했고.

 

후마 : [당구하고싶어]라고 말은했지만 할 기회가 없었으니까. 하고 싶었던 걸 부담없이 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 즐거웠어. 그렇지만 욕심을 말하자면, 만약 다음에 간다면 일찍 일어나는 건 없었으면 좋겠어.

 

일동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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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가 전혀 안일어나니까.

 

케이 : 네 ㅎㅎ

 

후마 : 알람음으로 워크라이 걸렸는데 안일어나는 건 놀랐어 ㅋㅋ

 

케이 : 나중에 보니까, 한 번은 일어 났었더라고! 근데, 기억이 없어 ㅎㅎ

 

--후마 씨랑 의주 씨는, 일찍일어나셨죠. 두사람은 시간이 되기 전에 행동하는 타입인가요?

 

후마 : 여행 계획표에 7시기상이라고 써있어서, 저는 6시 45분에 알람을 해놨어요.

 

의주 : 후마군은 그렇지만 저는.. 

 

케이 : 의주는 같은 방 쓰는 사람이 일어나면 금방 일어나. 잠에서 잘 깨.

 

의주 : ㅇㅇ. 저는, 올해는 춘하추동을 테마로 활동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좀 더 계절을 느낄 수 있었던 1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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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 씨가 앞에서 말했듯이, 2024년엔 춘하추동 시리즈를 발매. 5월 첫 싱글 사미다레에서 시작해서, 8월 두 번째 싱글 아오아라시, 10월 디지털 싱글 쥬고야, 12월 두 번째 앨범 유키아카리로 시리즈가 완결됩니다. 춘하추동 시리즈의 컨셉과, 타이틀 곡 유키아카리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유마 : 봄의 사미다레로 갈등을 그렸고, 여름 아오아라시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며 더욱 열기를 더해 가을 쥬고야에서 큰 꿈과 함께 르네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고, 겨울 유키아카리로 1년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끝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느껴요. 하나 하나 스토리를 착실히 생각하며 나아갔던 1년이었다고 느낍니다. 

 

하루아 : 그렇네. 타이틀 곡 유키아카리는 눈이 올 정도로 추워도, 그 눈에 빛이 반사되어 가는 길을 비추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긍정적인 마음이 생겨요. 2024년을 마지막까지 있는 힘껏 달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곡과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틀 곡 유키아카리의 퍼포먼스 특징을 알려주세요.

 

타키 : 안무도 곡의 이미지 그대로, 긍정적인 느낌이예요. 양손으로 눈 결정 모양을 만드는 [스노우 플레이크 댄스]라는 기억하기 쉽고 귀여운 안무도 있으니, 르네도 함께 해준다면 기쁠거에요.

 

--타이틀 곡 유키아카리의 뮤직비디오도, 눈이 인상적이죠.

 

마키 : 실은 촬영날, 진짜 눈이 내렸어요! 세트장의 눈도 있지만, 진짜 눈도 있어서 감성적이었어요. 저는 눈이 오는데 민소매 의상으로 춤췄어요 ㅎㅎ

 

하루아 : 마키가 민소매, 저랑 타키는 반바지로. 눈 속에서 앉고 춤추고. 차가웠지만 좋은 추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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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타이틀 곡 유키아카리에 더해 디어헌터, 일루미네이션, 초승달의 소원, 4곡의 신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초승달의 소원은, 멤버 모두가 제작에 참여했네요.

 

후마 : 네. 저희가 르네 여러분을 향해 안고 있는 마음이 곡이 됐어요.

 

하루아 : 저희의 2년간의 마음이 담긴 팬송이네요.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파트에서 부르는 멤버도 있어요. 앤팀으로서 새로운 도전이었고, 르네 여러분에게도 새롭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네요.

 

케이 : 저는 르네를 향한 마음을 문장으로 만들어보니 엄청나게 길어져서 ㅎㅎ 그걸 프로듀서님과 상담해가며 가사답게 줄여나갔습니다.

 

마키 : 저는 일본어보다 영어쪽이 기분을 표현하기 편해서, 먼저 영어로 몇가지 버전을 썼어요. 그 중 하나를 일본어 가사로 만들었습니다. 

 

의주 : 저는 이번 1년, 르네 여러분과 함께 보내서 엄청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몇번이고 반복되더라도, 르네 여러분이랑 함께라면 매번 새로운 사계절이 될 거 같다는 마음을 가사로 만들어 불렀습니다. 

 

--춘하추동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곡은 있나요.

 

유마 : 저는 첫 싱글 사미다레. 이 곡으로 2024년 춘하추동 시리즈가 시작됐으니까. [새로운 계절을 통해 스토리가 시작되는구나]라는 기대감이 생겨난 곡입니다. 

 

--실제로 사미다레로 음반 판매량이 늘어났고, 여름엔 홀투어에서 아레나로 스텝업 했습니다.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던 1년이기도 했네요.

 

죠 : 네. 투어와 여러 활동으로 조금씩 저희의 팬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늘어난 실감은 있어요. 앞으로도 더 세계로 발을 뻗어나가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도 생겼고, 그렇기에 각자 하고 싶은 것들도 생겨나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도 보이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니콜라스 : 조금은 성장했지만, 반대로 부족한 부분도 많이 느껴서. 저희의 목표는 일본에서 결과를 내고 세계로 나아가는 일. 좀 더 빨리 좋은 결과는 낼 수 있도록 힘내고싶고, 좀 더 높은 곳에 가고싶다고 생각합니다. 

 

유마 : 그렇지만 저희가 느낀 실감은, 전부 르네 여러분이 애써주신 결과니까요. 저희가 올 한해 힘들었다는 건, 지지해주시는 스탭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르네는 더욱 더 힘들었을 거라는 거니까. 그걸 느낀 1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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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년으로 성장을 느꼈으니, 각자가 성장한 점을 세 팀으로 나누어서 여쭤보고자 합니다. 막내팀 하루아, 타키, 마키 씨. 타키 씨의 성장한 점은 어떤 부분일까요.

 

하루아 : 타키는, 역시 근육? 이번 여름 진짜 울끈불끈했잖아. 워터밤이라던가 록인재팬이라던가, 페스티벌 땐 특히 더했어! 한 번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2개월 분의 근육이 붙는 특이체질입니다.

 

타키 : 응응. 워터밤 당일에 운동한 것 뿐인데.

 

마키 : 제가 보기에 타키는, 영어가 늘었어요. 말하는 건 아직 멀었지만, 발음은 꽤 네이티브 같아져서, 노래의 영어 파트도 능숙해졌어요. 가끔 영어로 말 붙여오기도하고, 애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키 : 발음만은 애써보자라고 생각해서.

 

마키 : 좋은 마인드다.

 

--마키 씨는 어떨까요.

 

타키 : 마키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게 능숙해졌다고 생각해요. 외적으로도 엄청 성장했고, 앞으로 좀 더 재밌어지기만 하면 좋겠는데~ ㅋㅋ 

 

마키 : 재밌게 하려고는 하는데, 어려워 ㅋㅋ

 

하루아 : 저는, 일러스트 그리는 거나 글자를 잘쓰게 됐다고 생각해요.

 

마키 : 학생 땐 미술이나 도공 수업을 좋아했으니까, 그 성과가 이제야 나오는 걸까. 그렇지만 뭔가를 그릴 땐, [알아보기 쉽게] 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씨는?

 

마키 : 패션일까~ 저랑 하루아는 둘 다 데뷔랑 동시에 패션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사진을 보여주며) 그렇지만 지금은 이런 풍의 쟈켓이랑, 스커트 아래에 트레이닝 바지랑 스니커를 조합하는, 저로선 절대 도전할 수 없는 걸 소화하고있어. [하루아 군은 높은 곳으로 가버렸다]라고 확신했습니다 ㅎㅎ

 

하루아 : 올해는 입고 싶은 게 명확해졌을지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사서 조합해 보는 걸 해보고 있어요. 이번 겨울엔 구두에 포인트를 주고싶네.

 

타키 : 하루아는 보케가 늘었어. 원래도 토크는 잘했는데, 이번 1년 까부는 캐릭터가 성장한 느낌이라. 앤팀으로선 좋은 위치가 된 게 아닐까. 

 

마키 : 엠벼가 내향에서 외향이 된 거 아냐?

 

하루아 : 바뀌었나- ㅋㅋ

 

--그럼 중간 팀, 니콜라스, 유마, 죠 님. 유마 씨의 성장은 어떤 부분일까요?

 

니콜라스 : 유마는 올라운더이고, 무대에서도 성장하고 있지만, 제가 가장 성장했다 느끼는 부분은 르네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네요. 올해부터 위버스 디엠이라는 새로운 툴이 생겼는데, 아홉명 중 가장 르네랑 교류하고 있어요. 그런 점이 배울만하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돼요.

 

죠 : 라이브가 늘었어. 욕심이 생긴걸까... 투어도 노래로 이끌어주는 느낌이 엄청나고,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게 느껴져요.

 

--죠 씨는?

 

유마 : 이번 앨범을 제작하며, 새삼 [죠의 노래소리는 좋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한마디 한마디 공들여서 하고, 무엇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전해지는지 알게된걸까? 지금까지 할 수 없던 것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성장을 느낍니다.

 

니콜라스 : 저는 투어에서 가장 열정을 느꼈던 게 죠였어요.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반성하기도했고. 그렇기에 더욱 딱 봐도 알 수 있게 성장할 수 있었던거겠죠. 멋져요!

 

--니콜라스 씨는 어떤가요.

 

유마 : 표현력은 전부터 엄청났지만, 이번 2번의 투어를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걸 더 잘하게 됐어요.

 

니콜라스 : 에~ 기뻐 ㅎㅎ

 

죠 : 응. 눈매나 제스처 하나하나 의미가 명확하게 전해지고, 그게 자연스러워서.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제 연장자 멤버 의주, 후마, 케이 씨에게, 후마 씨의 성장한 점을 물어보죠.

 

의주 : 원래도 잘했지만, 모두를 아우르는 역할을 할 때의 안정감이 늘었어요.

 

케이 : 후마는 데뷔 당시, 자신에게 자신이 없었어요.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하기도했고. 그랬기에 후마라는 스타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많이 연구해서, 바뀌었어요. 지금은 말하는 것에도 노래에도 댄스에도 표현에도 엄청 자신이 보이게 됐어요. 

 

--탈피의 계기는 무엇인가요.

 

후마 : [이것] 이라는 터닝 포인트는 없지만, 제 스스로가 완벽주의자 면모가 있달까,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래서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시간이 걸렸으려나요... 그렇지만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건, 팬 분들이 알려주셨다고 생각해요. 르네 여러분 덕분입니다. 

 

--르네와의 유대네요. 의주씨는?

 

케이 : 좀 더 리더다워졌어. 특히 말에 무게가 생긴 느낌입니다. 평소엔 폭신거리고 츳코미를 듣는 쪽이지만, 이전에 다같이 진지한 이야기를 했을 때, 진짜 멋져서. 감동했어요. [바로 이부분이야] 싶을 때의 말도 의주만이 할 수 있는 예쁜 말이고, 사고방식도 멋져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건, 그런 태도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엄청 대담하게 확 말해버리기도하는데, 그거야말로 의주에게 기대하고 있던 부분이지.

 

의주 : 아-- (납득) 그렇지만 멋지다니... 기쁘네. 

 

케이 : 가----끔. ㅋㅋ

 

의주 : 가끔... 이구나.

 

후마 : 거기에 더해서, 일본어 성장이 엄청나요. 저희는 글로벌 그룹이니까, 숙소에 있을 때도 영어, 한국어로 말하는 멤버가 있어요. 그렇지만 메인은 일본어니까. 한국 출신인 의주가 말할 때 누구보가 깔끔한 일본어로 정리할 때는 감동합니다. 정말로 일본어 능력이 늘었어. 모르는 말이 있으면 바로 멤버에게 물어보고, 그런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자면 케이 씨는 어떨까요.

 

의주 : 원래도 마인드가 프로였는데 거기에 더해 노력이랑 경험이 쌓여서 성장했어요. 케이 군이 다방면으로 활약해서 늘려가고 있는 경험은, 앤팀에게 의지가 되고, 자극도 됩니다. 

 

후마 : 응. 그 경험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앤팀의 케이라는 존재의 역할을 드러내고 있어주는게 고마워서. 의주가 아까 말했듯이, 케이군을 보고 [우리도 힘내야겠다]고 생각해요. 존경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케이 : 에~ 엄청 기쁘네 ㅎㅎ 저로선 그저 사람, 주변, 운의 도움으로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기에 더욱 개인으로 무언가를 할 땐 전부 팀을 위해 한다. 그런 신념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아요. 팀이 있기에 제가 존재하는 거고, 모두 팀메이트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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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를 잔뜩 들을 수 있었네요. 모처럼이니, 2025년에 멤버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해두죠.

 

하루아 : 저 5월이 생일인데, 다같이서 하나, 좋은 거 사줬으면 좋겠어.

 

케이 : 리퀘스트인가. 뭐가 좋아?

 

하루아 : 아무튼 좋은 거로!

 

케이 : 내년엔 저도 슬슬 아침에 강해지고 싶으니, 매일 깨워줬음 좋겠어.

 

일동 : 사람한테 기대네 ㅎㅎ

 

케이 : 지금은 매니저님이 깨워주거나 스스로 일어나거나 하니까, 내년엔 타키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타키 : 왜 나야?

 

의주 : 저는 2025년, 일본어 억양을 노력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유마 : 벌써, 인터네이션의 인터네이션이 조금 달라...ㅎㅎ

 

니콜라스 : 2025년에도 바쁠거라고 생각하니까, 다들, 밥만큼은 잘 먹기로 해요.

 

일동 : 네-!

 

마키 :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다같이 여행 가고싶어!

 

케이 : 좋네! 말 꺼낸 마키의 주도하에!

 

타키 : 저는 내년, 좀 더 방을 깨끗히 사용하고 싶으니, 멤버들이 정리를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일동 : 싫어-!

 

타키 : 마키, 도와줘!

 

케이 : 마키는 힘들텐데. 잔소리할거야.

 

타키 : 그런가...

 

마키 : 아니, 기꺼이 청소할게.

 

케이 : 상냥해! 그럼 내방도!

 

마키 : 안돼. 타키군 한정입니다 ㅋ

 

하루아 : 저는 방에 틀어박히기 일쑤니까, 거실에 데리고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유마 : 그거 할사람 죠밖에 없지 않아?

 

후마 : 올해는 못했으니, 내년에야말로 포켓몬카드 합시다!

 

일동 : 알았어!

 

죠 : 만약 귀를 뚫게 되면, 피어싱 사줬으면 좋겠어요.

 

케이 : 안돼! 뚫지마!

 

--ㅎㅎㅎ 여러 소원이 나왔는데, 3년차를 앞두고 과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케이 : 좀 더 음악과 접하는 시간을 늘리기... 일까요. 연습생 시절엔 자신의 노래나 퍼포먼스를 연구할 시간이 있었는데, 데뷔 이후는 일이 바빠 시간이 잘 안나서. 그런 시간을 늘려서,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1년으로 만들고 싶어요. 3년차에 좀 더 음악에 중점을 둔 1년을 보내면, 4년차 이후 힘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마지막으로, 2025년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의주 : 앤팀의 좀 더 성장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는 게 큰 목표입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활동... 아시아 투어를 목표로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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