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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포츠 호치 | 마키 인터뷰 롱버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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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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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연습생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는, 오랜 기간 몸담아 온 뮤지컬과 관계가 있다. 

 

[실은 제가 뮤지컬에 출연했을 때, 그걸 본 하이브로부터 오퍼가 왔어요. 어머니께서 ‘’오디션을 받아보지 않겠냐‘ 같은 연락이 왔는데‘라는 말씀을 하셔서 놀랐었어요. 처음엔 가족도 ’뭔가 사기아닌가‘라고 생각했었지만, 몇 번인가 대화 후 정말인 걸 알았을 땐 엄청 기뻤습니다 ㅋㅋ]

 

1차 심사는 무난하게 패스했지만, 그다음 면접 심사에선 인생 최고의 긴장감을 경험한 듯하다.

 

[당시엔 아직 코로나 시기로, 처음 심사는 온라인으로 치러졌고 ’또 다음 심사에서 만나요‘ 하고 끝났어요. 그다음이 이제 면접심사였는데, 그때가 진짜 경험해 보지 못한 정도의 긴장감이었어요. 어머니와 함께 오디션장에 갔는데, 역에서부터 오디션 장소까지 걷고 있자니 자신도 알 정도로 긴장하고 있는거에요. 그게 어머니께도 전해진 듯해서, ’역 주변 한 번 더 돌까?‘라고 걱정하실 정도로 굳었었어요. 그렇지만 그걸 하면 끝이 없을 거 같아서 ’아니, 갈래.‘라고 마음을 먹고 오디션 장으로 향했어요.]

 

면접에선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의 곡을 선보였다고 한다.

 

[심사장엔 다른 후보자들도 있었지만, 서로 긴장하고 있어서 뭔가 이야기를 할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ㅎㅎ 대기실이 있었고, 심사는 개별로 이루어졌고, 저의 경우 노래는 BTS 선배의 버터플라이, 댄스는 세븐틴 선배의 HIT을 보여드렸습니다. 노래는 혼자서 연습했고, 댄스는 학원에서 배운 안무를 했어요. 심사에 들어가기 전엔 긴장도 했지만, 본방에선 비교적 냉정하게 ‘해냈다’ 싶었어요. 특히 노래는 자신도 있었고, 기분 좋게 오디션장을 나올 수 있었어요.]

 

-합격 사실은 언제 알았나요.

 

[오디션장으로 향하는 길을 되돌아 역까지 걸어왔을 때요. 어머니의 스마트폰으로 메일이 와서, 어머니께서 ‘합격메일 왔어‘라고 알려주셨어요. 오디션이 끝나고 1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심사 전의 엄청난 긴장감이 싹 날아가는 듯한 기쁨이 있었어요. 가기 전엔 긴장으로 딱딱하게 굳어서 간 길이었지만, 돌아갈 땐 뭐 만세! 였습니다 ㅋㅋㅋ]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에 들어가기 전, 만남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합격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날부터 연습이 시작됩니다‘ 라는 연락이 왔어요. 일본 레슨장이었는데, 갔더니 거기에 하루아가 있었어요. 제가 연습생이 되고, 처음 같이 댄스 레슨을 받은 게 하루아에요. 그와는 그때부터 알게 된 사이이니 꽤 오래됐네요 ㅎㅎ 그래서, 일본에서 두 달 정도 연습한 후 앤오디션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향했어요. 3월쯤 이었다고 생각해요. 한국도 처음이고 부모님 곁을 떠나는 것도 처음이라 꽤 불안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잘해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느낌도 있었어요.]

 

한국어를 마스터 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 간 후 바로 어학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정말 최소한의 것들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그건 ’아 진짜 못하네, 영어는 통하니까‘ 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실제로 한국어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몰라도 힘내서 말을 걸어보자‘라고 결심했어요. 그 후로 편의점이나 가게에 갈 때, 점원분께 뭔가 한마디라도 좋으니 한국어로 말 걸어 보는 걸 실천했어요.]

 

지금은 영어, 일본어, 한국어, 독일어를 구사하지만, 마키식 어학 마스터 법이 있다고 한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땐, 조금 부끄러운 부분도 있기 마련이에요. ’이게 맞나?‘ 같이. 발음이나 문법같은 것도 이상하게 신경이 쓰여서 웬만해선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기도해요. 그렇지만 그 부끄러움을 넘어서 실제로 이야기해 보는 것이 늘어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죄송한데. 독일어는 임시면허 정도라고만 생각해 주세요 ㅎㅎ]

 

지금, 중국어를 니콜라스에게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 

 

[일전에 중국 칭다오에서 사인회가 있어서 현지의 르네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 땐 니콜라스가 메인으로 이벤트를 이끌어줬는데, 제가 말할 수 없는 언어를 술술 말하고, 좀 멋졌어요. 그래서 저도 마스터하고 싶어져서 지금 니콜라스에게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에선 제가 개를 좋아해서인지 ‘강아지’라던가 ‘왕왕’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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