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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포츠 호치 | 타키 인터뷰 롱버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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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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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1개월 유학은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한국에 가서 댄스 면에선 불이 붙어서 ‘더, 좀 더 하고싶다’라는 욕심은 생겼는데, 생활이나 언어를 포함해서 전부 미지의 세계라서 문제가 너무 많았어요. 이건 처음 이야기하는데, 처음엔 홈스테이를 했었는데요, 향수병이라고할까, 엄청 쓸쓸해져서 첫날이랑 그 다음날은 우느라 잠을 못잤어요. 회사에서 ‘여름방학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줬으면 한다’라는 리퀘스트가 있었지만, 가족이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일단 귀국했어요. 그리고, 어머니와 가족들과 엄청 많이 대화한 결과, ‘여기서 포기하면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어. 가는 걸로 인생이 바뀔 수도 있어’라고 한국행을 결심했어요. 유학당시 현지에서의 두려움도 남아있었지만, 부정적인 성격도 아니고 ‘가서 영 아니면 돌아오면되지’라는 마인드도 컸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국 땅을 밟았지만, 현지의 생활은 가혹했다고 한다. 

 

[한국어는 큰일이었어요. 그저 살아가는 것이 힘에 부친다고할까, 말 하나를 전하는 것도 큰일이라, 길을 묻는 것도 꽤나 고생이었고. 번역기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처음엔 엄청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거같아요. 살아가기 위한 법이랄지, 이국의 땅에 건너가 일본에서는 웬만해선 경험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었어요. 이것도 첫공개인데, 한국어를 읽을 수 없어서 홈스테이 할 때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는 법을 모르는 거예요. (주인분께) 묻는 것도 한국어에 자신이 없으니 ‘이렇게 묻는 게 맞을까’라고 생각하거나, 게다가 조금 부끄러움을 잘 타서 질문도 못하고. 결과, 이틀정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했어요 ㅋㅋㅋ]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개그맨 분들과 활기차게 소통하는 모습으로는 부끄러움을 잘 탄다는 걸 상상하기 힘든데.. 

 

[이런 인터뷰나 티비 방송을 나오게 되면서, 점점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있게됐어요. 예전보다는 꽤 개선된 기분입니다. 개그맨분들과 같이 할 땐 완벽하게 떨쳐내고, 스위치를 바꾸는 타이밍이 있다는 건 느꼈어요. 그렇지만 아직 완벽하게 떨쳐내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아직 보여주지 않은 비밀도 있고, 지금도 가끔 틀어박히는 버릇이 나오곤 해요.]

 

한국으로 건너가 1년 후에 초대형 프로젝트 아이랜드에 도전했다. 후보생과의 합숙생활이 한국어 숙달의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오디션에 나오게 되어 어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는데요, 그래도 아직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건 힘든 레벨이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랜드가 시작돼서, 후보생과 함께 생활하며 동료들과 이야기할 수 있게되니, 점점 한국어를 말할 수 있게 됐어요. 학교에서 종이에 쓰면서 외우는 것 보다, 부끄러워하지않고 말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디션에선 테스트 1은 통과했지만, 테스트 2에서 낙선했다. 

 

[떨어졌을 땐 울었어요. 정말.. 그렇지만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부족했달지, 나 자신은 죽을 힘을 다 해 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실제로 그런 피드백이 있기도했고 말하자면 (합격, 불합격)이 아슬아슬 위험한 세계에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현실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하나의 성장이 아니었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낙선하고 프로데뷔를 향한 마음이 강해졌다고 한다.

 

[심사에 처음 들어갔을 땐, ‘아티스트가 되고싶다’라던가 어떤 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감정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댄스와 노래를 모두에게 보여주고싶다‘라는 마음이 강했었어요. 댄스를 더 갈고닦고 싶었달까.. 물론 아티스트가 되고싶다는 꿈은 있었지만, 아이랜드에 떨어지고 난 후 그 마음이 강해졌어요. 낙선하고 관둘지 계속할지 분기점에 있을때, ‘나는 역시 아티스트가 되고싶구나’라고 새삼스레 생각했어요. 그후로 자신의 동영상같은 걸 필사적으로 돌려봤던 기억이 있어요.]

 

최종심사에선 니키와 케이, 일본인 후보생이 남아있었는데 어떤 마음으로 바라봤을까..

 

[솔직히, 저는 두명을 응원했어요. 소수였던 일본인 멤버라는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그 두명에게서 배울 점이 엄청 많아서, 케이형에겐 정말 많이 배웠고, 니키 선배는 같은 나이이고 유일한 친구였으니까. 케이형은 속으로 합격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결과는 발표할 때까지 아무것도 알수없는 상태였지만, (케이가) 탈락한 순간은 조금 아연실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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