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 투 스카도 팬들로부터 어느정도 지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슼투슼도 꽤 좋아합니다. 역시 앤팀의 매력은 힘있는 퍼포먼스와 노래이고, 르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 저희들도 르네 여러분도 그런 이미지에 익숙해진 것도 있어서, 이 곡은 퍼포먼스로 표현하기 쉬운 부분이 있어요. 많은 분들로부터 ‘슼투슼이 좋아’라는 이야기도 꽤 듣고 있습니다. 저희에겐 르네의 의견이 최우선이니까, 모두의 반응은 신경이 쓰이네요. 르네적으로는 ‘사미다레가 좋아’라는 의견도 굳건하지만, 역시 ‘키미니 카에루’가 많은 느낌이 들어요.]
춘하추동 4부작의 2번째인 여름 곡은, 부드러운 사미다레와는 다른, 강렬함이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변하는건 꽤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뭔가 강렬한 이미지가 있잖아요. 이번엔 그런 자연의 에너지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변하는 에너지라는게, 저희가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는 에너지와 닮아있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봄보다 더욱 결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저희의 힘찬 모습을 이 세컨드 싱글에 담고 있습니다.]
-곡은 업템포 일까요.
[타이틀은 업템포입니다. 업템포지만 너무 싱그럽지만은 않은, 어딘가 조금 쓸쓸함이 있는, 그 부분은 앤팀다움이 나타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기작도 여러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다양한 느낌의 곡이 있어서, 강약을 느낄 수 있는 싱글이 완성되었기에 기대해 주세요. 레코딩도 얼마전 마쳤습니다. 언제나보다 늦게 시작되어서, 매일 거의 스튜디오에만 있던 느낌. 다들 엄청 노력했을거라 생각해요 ㅎㅎㅎ]
-참고로 사계절 중엔 어떤 계절이 좋으세요?
[겨울. 2월생이라서 완전히 겨울입니다 ㅋㅋ 전, 더위에 엄청 약해요. 여름은 옷을 벗어도 더운건 더운거잖아요. 그렇지만 겨울은 옷을 단단히 입으면 따뜻해. 물리적으로 온도를 옷으로 조절하는 게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겨울이라면 옷을 껴입는 게 가능하죠. 여름은 티셔트에 청바지 아니면 티셔츠에 반바지 같이, 비교적 입을 수 있는 옷이 제한되어있지만 겨울이라면 티셔츠에 조금 긴 기장의 티셔츠, 그 위에 셔츠 이렇게 세겹을 껴입는다거나. 패션면에서도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7월부터는 아레나 투어가 시작되는데, 첫 홀 투어를 완주하고 팀을 향한 르네의 사랑의 크기를 느꼈다고 한다.
[저번 투어를 통해서, 새삼스레 르네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여러 응원 코멘트를 받고, 직접 사인회에 와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역시 라이브에서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르네의 사랑’이라는 게 있어요. 예를들어 저희들이 ‘여러분 같이 노래해 주세요’라던가 ‘같이 춤춰주세요’라는 걸 말하면, 기쁜 얼굴로 함께 노래하고 춤춰주시니까요. 저희는 매번 응원법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걸 착실히 연습해 와 주시는 것도 알 수 있고, 그 부분은 완전 감사합니다. 게다가 르네 여러분이 라이브 날을 위해 머리를 예쁘게하고, 네일도 조금 신경써보고, 그리고 네임보드를 만들어 주시거나해서.. 여러분의 모습은 스테이지 위에서라면 완전 잘 보이니까요. 여러가지로 준비해서 라이브에 와 주시는 걸 보면 시동이 걸립니다.]
아레나 투어에선 저번 투어 이상의 퀄리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투어 이야기를 듣고 느꼈던 건, 홀에서 아레나 클래스가 된 것도 있는 만큼, 르네 여러분께 저희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에요. 홀이 끝나고 이렇게 바로 아레나가 시작되는 것은, 오랜기간 여러분을 만나는 거니 저로선 행복한 일이죠. 그렇지만 그런만큼, 이전같은 모습이면 안된다. 좀 더 진화한 우리를 보여드리기위해, 필사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일이 바빠서 아직 리허설에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레나 투어에선 댄스나 곡도 추가해서, 비주얼 적인 면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런 중에도 사람으로서 성장한 모습, 더해서 ‘정말로 르네를 사랑하고 있어’라는 걸 가장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희에게 있어 르네는 가장 소중한 존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