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출이 매우 아름답고 직관적임 사실 연출은 1화부터 12화까지 단 한순간도 안 아름다웠던 적이 없긴해
중요한 백합엔딩 여부? 고인물 백합충 백합비젼 걷어내고 봐도 백합이 아닐수가 없다고 봐요 최종화 중반씬이 너무나도 우테나 계보 백합의 그것이었구요...

솔직히 10화 이후로 의심을 안하긴했지만 둘이 클라이막쓰에서 백합태극도로 회전했잖아요? 찐입니다
그치만 나도 엔딩이 좀 아쉽긴하다 11화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갔나봐.. 그렇게 엔딩 낼거면 11화 엔딩처럼 절묘한 타이밍에 오프닝이라도 넣어주지.. 라라가 왜 그런 결론을 냈는지 좀 더 친절하게 알려주지..반년간의 일을 좀 더 보여주지...
무엇보다 트루러브 마리로 백합 확정된 김에 용기내서 키스씬 함 찐하게 박아주시면 안됐던걸까요? 제가 보기엔 12화에서만 키스씬 기회 3번은 있었답니다..
헤테로에선 고작 키쓰신 그게 뭣이 중하냐하겠지만 백합판에서는 그게 매우 많이 중요하답니다...여기까지 묘사해도 우정갈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디다...

그치만 <안녕 라라> 라는 제목의 애니 최종화에서 라라의 진정한 사랑인 오츠 마리가 기약 없는 이별을 하면서 "안녕 라라"라고 말하지 않은 것이 역설적으로 그들이 헤어지지 않는다는 뜻 같아서 (그래서 오프닝도 안 넣은거 같아서) 또 괜찮은것도 같고...모르겠다 그냥 마음이...마음이 이상해

근데 마지막 인간 라라 컬파가 묘하게 채도 낮아져서 마리 섞인 느낌 나는 건 내 착각일까?
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영혼이 한 번 섞인걸까 인간이 된 라라의 모습 자체가 마리를 사랑해서 저렇게 변했다는 상징같은걸까 어느쪽이든 좀 야(르)하네요
암튼 라라 홀로서기 여행 떠났다가 마리가 프로 복서 되면 서방님 곁으로 돌아오는 엔딩 맞지요? 그렇다고 해 극장판이든 2기로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