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나츠키스바루랑 나랑 뭔가 결정적 차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책 읽을때부터ㅠㅠㅜㅜㅜㅜㅠ 아니야ㅠㅜ 너 원래 그런애였어ㅠㅜㅜㅜㅜ 샤울라가 자신을 죽이게 하지 않겠다고 뛰어내리고 열몇번씩 죽으면서 구르는게 대단한거지 뭐가 더 있겠냐ㅠㅠ
근데 역시나 수십번 죽는동안 그런거 없었고 그냥 주변 사람들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계속 구른거였잖아... 수십번인지 수백번인지 대충 100번 넘을거같은데ㅠㅠ 그만큼 죽는거 루이는 못견디고 미쳐버렸고
근데 기억 사라져서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10번넘게 죽으러 뛰어드는거면 1기때보다 더 용감? 한거 아님? 초반엔 스바루도 몸 좀 사리면서 죽기 싫어서 멘탈 나갔던적 있었는데
이번엔 베아트리스랑 에밀리아랑 유대감 형성이 더 빨리되어서 그런가
스바루가 스바루한테 페트라랑 모두를 지켜줘서 고맙다 베아트리스의 손을 잡아줘서 고맙다 부모님한테 사과해줘서 고맙다 얘기하는데 ㄹㅇ 눈물남ㅋㅋㅋㅋ큐ㅠㅠ 애니보면서 운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암살교실 이후 처음인듯...ㅠㅠ
그리고 스바루가 원래의 자신이랑 나랑 뭔가 결정적 차이가 있을거다. 그게 없어서 나는 못하는 거고, 그게 있었던 원래의 나는 영웅으로 대접받는 것일거다 << 이거 너무 생각할게 많음ㅠㅠ
스바루는 성격좋음+끈기있음 만으로 버티는 중이잖아
조력자들 강하지만 판타지물인데 세계관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것도 아니고, 레벨업 할 수 있거나 학원물 같은 성장형 세계관도 아닌만큼 걍 진짜 현재 능력치로 서바이벌 찍고있는건데
주변사람들한테 도움받고 도움주고 끝까지 포기안하고... 이게 결국 핵심인걸 자각하고 있는 스바루와 깨닫지 못한 스바루의 차이일 뿐인거...
에밀리아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한것도 그 덕분에 내가 견딜 수 있었구나 지금까지 그 원동력으로 살아남았구나 라는 깨달음도 섞여있는 것 같음
마지막에 에밀리아땅 이라고 하는거 진짜 영웅의 귀환 그자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