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횡설수설해도 넘어가주...
모몽가의 외형은 치이카와족 중에서도 특히 화려하고 귀여운 편임
데카츠요의 모습은 몬스터 중에서도 크고 위압적이며 무서운 모습임
> 작가가 두 외형의 차이 자체를 이 서사의 중요한 장치로 만든게 잘 보임
짭몽가가 모몽가의 몸을 빼앗은 이유도 결국 ‘외모’에 대한 욕망때문에 그런 거 잖음
자신의 본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귀엽고 사랑받는 치이카와족의 외형을 갖기 위해 몸을 바꾼 거ㅇㅇ
보면 자꾸 짭몽가가 자신의 귀여운 외모를 이용하고 외모에 집착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강조 함 +그리고 그런 짭몽가를 되게 밉살맞게 그려냄
작가가 "속은 몬스터여도 겉이 귀여우면 최고!"라는 외모지상주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건 절대 아닐 거고ㅋㅋㅋㅋㅋ 오히려 타인의 외형을 빼앗아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고 싶어 하는 외모 집착과 그 욕망의 추함을 보여주려고 이런 캐릭터들을 짠 거 잖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짭몽가가 나쁜 짓을 했으니 업보를 치르고 다시 데카츠요의 외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결말 역시 좀 이상햐짐...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결국 '귀엽고 예쁜 외형을 가진 것은 보상이고, 크고 무서운 외형으로 돌아가는 것은 벌'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지니까ㅇㅇ
짭몽가가 업보를 치러야 하는 건 맞음 근데 그게 '못생긴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그려지면 이상해진다는 거지
그러면 역설적으로 짭몽가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외모에 대한 가치관을 인정해버리는 결과 같으니까..
중요한 건 짭몽가가 타인의 외형을 빼앗았다는 행위와 외모 때문에 타인을 비롯한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이지, 어떤 외형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니까
3줄요약: 이 서사의 주제가 외모에 대한 집착과 외모지상주의의 추함을 비판하는 것이라면 '추한 외모로 돌아가는 것'을 업보로 삼지 않는 결말이어야 된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생각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