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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와서 어제는 아라시야마 갔다가
오늘은 유포니엄 배경이자 쿄애니가 있는 우지시로 성지순례감
케이한 전철하고 선샤인 걸판에서 많이 쓰는듯한 성지순례어플 부타이메구리가 지금 절찬 이벤트 진행중
총 18개소 있는데 16군데 찍었어 쿠미코가 우마쿠나리타이 하면서 밤길을 내달리던 우지교를 시작으로 강아래 동쪽부터 찍고 정중앙에 보이는 우지문화센터 젤 아래 보이는 야마시로가오카 공원까지 걷는데 힘들더라.. 오르막길임 ㅜㅜ 다시 올라와서 JR우지역 찍고 강건너 오른쪽 나머지 찍고 젤 왼쪽위에 아스카랑 쿠미코가 사랑의 연주를 하던 강가까지 찍으니까 3시 20분.. 중간에 쿠미코와 레이나가 합주한 산 정상을 빼먹었다는 걸 깨달았지만(제일 오른쪽의 진한 하늘색 점이 못찍은데임 나머지 그림 아래에 밝은 하늘색 점은 스탬프 찍은곳) 쿄애니샵이 4시까지만 하기때문에 중도 보기하고 올라감..
쿄애니 돈벌어서 새건물 짓는다길래(공사 안내보니 내일 완공이라함) 역세권에 으리으리하게 마천루하나 세우나 했더니 건물 지을 땅 펑펑 남아도는 전원적인 공간에 조그마한 3층 건물이더라.. 가내수공업으로 이룩한 장잉정신이었나.. 쿄애니샵도 미리 듣고간 것 이상으로 아담하더라고..

유포니엄이 카도카와도 KA에스마도 아니고 유명 작가 원작도 아니었는데 왜 애니화했나 싶었는데 전세계에 동네자랑 한번 해볼라고 애니화한듯.. 우지가 안그래도 일본 3대 차생산지나 뵤도인으로 소코소코 알려진 곳이긴 하던데 강가나 신사들 돌아보니 경치 좋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