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 내내 덴지를 관통하던 컴플렉스가 그거였잖아
모두가 체인소맨을 원하고 사랑할 뿐 덴지 자체엔 관심이 없다 그리고 덴지는 포치타빨로 생명 유지하며 포치타가 아니면 체인소맨으로 변신도 불가능하다
근데 마지막화 덴지는 포치타빨이 아닌 상태에서도 체인소맨이라 불리고 아사의 호감과 감사를 받지
아사가 덴지를 체인소맨이라고 칭했기에 체인소맨의 개념이 다시 되살아나겠지만 그건 더 이상 과거 속 포치타란 개념이 아닌 덴지 그 자체일거임 그리고 덴지는 이제 체인소맨이라 불리기 위해 자신이 아니길 선택할 일도 없고 (과거에 그랬다가 나유타를 잃은 것처럼) 누군가와 싸워야 할 일이 생기면 체인소를 들던 주먹을 들던 늘 덴지로만 존재할거임
이렇게만 보면 엔딩이 의미하는 건 알겠는데 이 엔딩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한심스럽고 덴지가 포치타와 헤어져야하는 이유를 스스로 납득하고 자의적으로 사요나라 포치타했어야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