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ㅅㅂ 이게 전투 중에 갑자기 스쿠나가 보는? 장면이라 처음엔 헐 계속 이타도리가 주도(?)하는 심상이었는데 메구미만 겪고 알고있는 어린시절 이 장면으로 이런 심상이 나온다고..? 어떻게..? 하면서 무량공처 맞은 느낌이었는데 이게 유지가 계속 스쿠나랑 메구미 분리시킬려고 메구미 영혼 두드려서 깨우는 시도하고 있었잖아 내생각엔 스쿠나가 고죠 죽인 후로 메구미의 자포자기하고 가라앉은 영혼 안에서 메구미가 계속 고죠와의 첫만남을 ㅠㅠㅠㅠㅠㅠ 떠올리고 되새김질하고 있던거 아닌가싶음.. 자기 손으로 고죠를 죽인후로 9년전 자기와 츠미키를 구해준거나 다음없는 고죠와의 첫만남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작가가 고죠랑 메구미 설정 짜놓은거 치고는 둘 관계를 엄청나게 건조하고 담백하게 그렸다고 생각하는데 이씬은 드물게 메구미가 얼마나 고죠에게 의지하고 고죠를 아끼고 중요한 존재로 여겼는지 보여주는거같아서 좀 놀랐고 눈물났음.. (사실 나는 여기서 한방먹은 상태에서 이후에 나오는 이인다요 씬 보면서 찐으로 눈물 좀 흘림..ㅋㅋㅋㅋㅋ큐ㅠㅠ 메구미를 울고 웃게하는 센세..)
그리고 그런 메구미한테 주술사 특성상 저주가 될까봐 직설적인 말 대신 너가 없으면 외롭다고 같이 살아가자고 부드럽게 손내미는 유지의 방식 너무너무 눈물나고.. 모듈러 스포까지 생각하면 이제 그냥 정신병원 직행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동료들을 생각하고 외로움 잘타는 감자도리를 영원히 혼자 둔다고? 이 작가 악마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니쨩이라도 유지에게 남겨주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나는 이씬이 진짜 여러모로 놀랍고 슬프고 좋고 자꾸 떠올리게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