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케 때문에 하차했는데 정확하게는 사스케가 하는짓이 짜증나서가 아니라 사스케가 하는짓을 작중 인물들이 짜증나는짓으로 봐서 하차함
예를 들어 사랑하는 형이 마을 상층부 명령 받고 일족 몰살하고 평생 범죄자로 살다갔으면 나같으면 마을이랑 엮이기도 싫을거 같거든?
근데 이타치랑 나루토랑 엥 사스케가 진실을 알았는데도 마을로 안돌아왔다고? 그렇다니까요 <- 이러고 있는게 내 기준 너무너무 이해안됐음
사실 나루토에서 메인스토리 관련된 인물 중에 이해되는 사람 거의 없긴 했어.... 미나토도 내가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엄마랑 아들이랑 나중에 한순간이라도 만나게 해주고싶다 <- 이걸 이유로 본인은 안죽어도 되는데 굳이 핏덩이 놔두고 죽음 선택한거 이해안됐음; 그래도 한쪽은 살아있는게 애한테 좋지 않을까요...?
하차해서 끝까지 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애만방에서 나올때마다 곱씹게 되는데 정말 전체주의에 찌든 일본인의 정수...같은 느낌(내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