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르트에서 시작해서 라파우 막 대를 거쳐 몇십년이 지나도 결국 그들이 한 연구 자체는 하나도 전승되지 못하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서 남길 수 있었던건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라는 이 한문장 뿐이었던게
근데 그 한문장이 결국 진짜로 우주를 밝히는 힌트가 된 이 구성이 너무너무 멋짐....
이야기의 구조를 그렇게 짠것도 멋지고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바?라는 것도... 지식만이 있어도 안돼고 인정에 호소해서만도 안되고 그 사이에서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만이 진리를 볼수 있다 그런 사상의 일관됨이 있음
진짜 작가 엄청 어리던데 그 어린 나이에 이렇게 우주속의 인간이라는걸 통찰했을까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