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분량 자체가 길진 않아서 처음에는 애니 분량을 란가랑 레키가 해설하면서 요약 정리 해줬는데 "이때 정말 두근두근했어" 같은 감상들 얘기하는데 주인공들 시점으로 애니를 복습할 수 있어서 색다르고 좋았어
OVA는 총 4개였는데
1) 죠체리 과거편 : 죠체리가 고등학생때 스케보를 시작한 계기를 알려주는데, 사소한 걸로도 경쟁심리 불타서 엄청나게 싸워대는 게 웃겼음ㅋㅋ 지금은 그나마 덜 싸우는 거더라
2) 아다무, 타다시 휴일편 : 두 사람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을 화면 반으로 나눠서 시간대별로 비교했는데, 아다무 아침부터 춤추면서 목욕하고 난리인데 타다시 4시인가 일어나는 대비가 너무 웃겼고, 아다무가 좀 다정하게 나오더라ㅋㅋ
3) 히로미쨩 : 히로미쨩의 꽃집일상과 소소한 러브스토리?인데 사랑 앞에서 약해지는 히로미쨩이 귀엽고 애니 마지막쯤에 나왔던 장면이 겹쳐지면서 살짝 안쓰러워짐ㅋㅋ
4) 란가레키치넨 카루타편 : 스케보 연습하려다 비와서 레키집에 모여 카루타하는 내용! 치넨이랑 레키 동생이랑 팀이었는데 둘이 분위기 좋아지자마자 레키가 "다메다죠"해서 웃겼고, 결국 란가랑 레키팀이 져서 둘이서 업고 아이스크림 사오기가 벌칙이었는데 동인적으로(?) 레키는 란가 힘겹게 업었는데 란가는 레키 거뜬하게 업어서 매우 좋았다...ㅋㅋㅋㅋ
이 다음에는 란가 성우, 레키 성우, 우츠미 감독 셋이서 대담회하는데 오랜만에 녹음해서 너무 좋았다거나, 이번 OVA 테마가 스케보 안타기!!인데 란가레키는 스케보 안타는 게 상상이 안가서 그냥 물리적으로 비를 내려버렸다 뭐 이런 제작 비화 얘기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총 상영시간은 1시간 정도였고, 그래서 가격도 1500엔 고정!
소소한 일상이 가득 담겨서 덕후 만족도 100%였어
아마 OVA라 국내개봉은 어려울 거 같지만.. 관심있는덬들 OVA 판매중이니 구매해봐도 괜찮을 거 같아!
여담이지만 8월에 에케에 이벤트 있거든.. 나 2기 발표 이미 김칫국 들이키고 있음..ㅋㅋㅋ 아니 근데 란가 성우가 애프터토크에서 올해가 에스케이에이트의 해가 될 거라 했거든!! 다들 김칫국 같이 마시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