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화면 나올 때 나오는 목소리가 첫 테이크임
마마마 음향 감독이 첫 테이크 왜 안 썼는지 밝혔는데
(전략)...첫 테이크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첫 테이크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퍼펙트했다.
그런데 제작 후반부에 프로듀서 및 감독 등이 여기에 이의를 제기했다. 너무 완벽하니, 이건 마치 시합을 끝내는 결정타 같아서, 더이상 뭔가 머금을 게 없으니까.
즉, 뭔가 덜 찬 공간(= 더 찰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어 팬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기자. 라는 의도로 재녹음 된 것이
실제 극장 상영 버전에서 이 부분의 호무라(=사이토 씨의 연기)이다.
하지만 첫 테이크가 너무나 완벽해서 이것을 버리는 것도 아까웠기에 BD 특전으로 남겨두었다.
여유를 가지고, 직접 듣고서 해석해 주시길 부탁한다. 사이토 씨가 어떤 감으로 연기했는지, 이도 이나름대로 멋지다.(후략)
그럴 만도... 연기 개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