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를 잊을수없어서 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물어봐..
내가 기억하는 특징으로는
1.서양화/동양화편 이런식으로 두권으로 나왔었음
2.흑백만화였음
3.그림체가 순정만화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일반적인 학습만화 그림체는 아니었고 굳이 따지자면 그리스로마신화 그리신 작가님 스타일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근데 동양화편 쪽에서는 그림체가 맹꽁이 서당 그림체 스타일로 에피소드가 하나 그려졌던게 생각나기도 함. 작가님 여럿이서 협업하셨나..?
4. 내용 구성이 살구나무 편 / 히아신스 편/ … 이런식으로 꽃별로 꽃에 얽힌 설화나 꽃말 설명해주는 식이었던게 기억남
내용 중에 기억나는 것들을 이야기하면
1. 살구? 무슨 열매나무 편
약간 아시아 풍의 어느 지역에서 세자매가 있었는데 막내가 외모랑 능력이 출중해서 언니들이 질투함. 그러던 중에 왕이 살구인지 무슨 열매를 가장 큰걸 따오는 사람한테 상준다고 했음. 막내가 언니들보다 큰 열매들을 따니까 언니들이 몰래 막내를 죽이고 막내가 열매가 됨. 그 열매가 크고 좋아서 왕에게 진상함. 왕이 열매 먹었는데 대충 아버지 언니둘이 저를 죽였어요 이런식으로 메시지가 전달되어서 언니들이 처벌받았다~ 이런식의 에피소드가 있었음
2. 밥풀떼기 편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사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엄청 못살게 괴롭힘
며느리가 밥짓다가 밥이 잘되었는지 밥풀 몇개 먹어서 확인하는데 그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엄청 뭐라고 하고 며느리가 좀 비극적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에피소드가 있었던거같음 아마 동양편에서 나왔던거같음
그 외에 모란꽃,동백나무 등등 여러 꽃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이정도 단서로 혹시 책 찾을 수 있는 덬이 있을까?
아님 그냥 나처럼 이 책을 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심정임
주변에 물어봐도 아무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