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에 성우가 나모인데..
한창 오프이벤트 다니던 때가 코로나 전이라
아직 애니쪽으론 크게 뜬 작품이 없던 시절..
그때 나모 오프 이벤트 갔는데
키사이치 아츠시 분도 나왔던 이벤트라
이벤트 끝나고 회장에서 악수회랑 퇴근길처럼 간단하게 대화 할 기회 있었는데 넘 친절하시고 젠틀 하셔서
편지 보낸적 있었거든
키사이치상은 비엘에서 활약 많이 하셨던 분이라 (드라마티컬 머더 .. ㅋㅋㅋㅋㅋ)
그냥 보내고 잊고 있었는데
연하장 보내는 시즌에
일본에서 편지가 와서 ??? 뜯어보니
키사이치 아츠시 상 이었으
넘 놀랐음
섬세하신 분이구나 생각함
젠틀함이 그냥 나온게 아닌..
암튼 짹 피드 보다가 아츠시상 보여서 추억이 떠올랐어 ㅋㅋㅋ
전엔 코니시 아스카 작가 내세남남 한국 정발 전부터 좋아해서 모았었는데
한국어 정발본 나와서 그거랑 일판 같이 사진 찍어서 넘 좋다고 멘션 했더니 리프 받은 적도 있구
좋아하던 여성향 라노베 작가님한테 작은 선물이랑 그림, 팬레터 보낸적 있었는데(편집부 사서함으로 ㅠ)
작가님한테 편지+ 테가키 일러스트 답장 받은 적도 있구
국제우편인데 챙겨주시는거 넘 감동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