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이토준지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놀래키는거에 약한 쫄보라서 맘 준비 좀 하고 천천히 다녀왔어!! ㅋㅋ
호러하우스에서 나오는 만화랑 그거에 대한 후기 쓸게
매우매우 스포가 많으니까 정말 난 모르고 보고 싶다 싶으면 안 읽는걸 추천!
1. 우리는 6명이서 밧줄을 잡고 들어갔어. 맨 앞이나 맨 뒤가 무섭다고 하는데 사실 맨 뒤는 왜 무서운지 잘 모르겠어.. 맨 앞은 좀 무서울 것 같았어.
2. 맨 앞 사람이 너무 스피드내서 가버리면 잘 못볼 수 있으니까 이럴 경우엔 천천히 걸어달라고 얘기해도 될듯
~~~~~여기서부터 스포~~~~~
3. 첨에 들어가면 다 같이 둥그렇게 서서 토미에 나레이션을 듣고 들어가.
4. 만화에서 모티브가 된 얘기는 아래와 같음(내가 순서까진 기억이 안남)
장서환영
토미에
터널괴담
시선
울부짖는 배수관
공포의 기구
머리없는 조각상
소이치(정확히는 소이치의 애완동물인듯)
학대
5. 여기까지 보고 나오면 보통 15~20분 정도더라구.
너무 짧아... 진짜 너무 짧음 ㅠㅠㅠ
6. 연기하는 배우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토미에 배우분 진짜 아름다우셨음 ㅋㅋㅋ
7. 개인적으로 엄청난 쫄보인 나는 2번만 소리 질렀어! 엄청 무섭진 않았어.
8. 이토준지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 이 부분 조금 더 살려서 만들었음 좋았을텐데 그런거~
9. 개인적으로 "시선"이 잘 살렸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거든? 근데 조금... 많이 아쉬웠음 ㅠㅠㅠ 거기 서있는 스님 분장한 마네킹들이 다는 사람 배치하긴 힘들지만 조금 더 사람이 서있었음 더 쫄렸을텐데 싶었음...
10. 배우분들 중에서 말 거시는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말 안거는게 더 무서울 것 같긴 했어 ㅋㅋㅋ 대화하는 순간 뭔가 친밀감 생겨서 무서움이 사라짐 ㅋㅋ
11. 굿즈는 진짜 없어 너무 심함 굿즈 왜이렇게 안찍은거지 싶을 정도야... 사고 싶은거 거의 다 못샀어.
12. 입장료가 좀 비싼편인데 조~~~금만 싸면 주변에 가보라고 추천할텐데 그러기엔 시간대비 비싼 느낌이었어(진짜 짧아 ㅠㅠ)
13. 그래도 이토준지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런걸 한다는거에 의의를 두고 싶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기뻤다 정도.
14. 개인적으로 N차 찍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15. 호러하우스도 좋지만 이토준지 전시회 소취 해봅니다...
다들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