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질 하면서 수많은 소년만화들을 봐왔는데
자기 만화에 별로 애정 없어보이는 작가
애정은 있었는데 너무 오래 연재해서 지칠대로 지친.. 살짝 다시 손대기도 싫어보이는 작가
애정 듬뿍 캐들도 다 잘 챙기는 작가
골고루 있었거든
근데 쿠보는 진짜 작품에 애정은 있는데 그 이상으로 이런 작품을 그린 >>나!<<에 취해있는게 느껴짐
유치하다 가오잡는다 놀려도 개썅마이웨이로 가고
주술이 블리치 표절한거때매 원래 게게 싫어했다가 계속 올려쳐주니까 (특히 포엠 칭찬하니까) 또 맘에 들어가지고 바로 친해졌다는게 ㅈㄴ 어이없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떻게 보면 장점이다.. 그래서 얘가 옥이명명편 연재할 거 같다는 확신이 있어